사막을 배경으로 어쩌다 진짜 친구가 되어 버린 뱀과 도마뱀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화입니다. 서로 헤헤거리다가도 어느 순간 토라져서 씩씩거리고, 서로 씩씩거리다가도 어느 순간 화해서 헤헤거리는 아이들의 낙천성과 건강성이 유머가 돋보이는 글에 녹아 있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뱀과 도마뱀은 잘 지내다가도 어느 순간 아웅다웅하고, 아웅다웅하다가도 어느 순간 잘 지내는 친구예요. 항상 꼭 붙어 다닌답니다. 어느 날 뱀과 도마뱀은 친구들을 돕겠다고 도우미 사업을 벌이기도 하지요. 사랑에 빠진 스컹크를 도울 뿐 아니라, 거북이에게 굴을 빼앗긴 토끼를 도왔어요. 하지만 모든 일이 순조롭게 그려지지는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