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기업, 지자체, 국가가 함께 쓰는 새로운 에너지 미래학
『에너지 미래학』은 에너지 문제를 '재해석'할 때 가정, 기업, 지자체는 새로운 주역으로서 결정적인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소비자는 시민으로서 권리를 되찾아야 하며, 소비 방식과 태도에서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에너지 기업은 성장 역학만을 중시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에너지 관련 요구에 전반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이때 국가는 상황을 주도하기보다는 조정하는 위치에 서야 할 것이다. 에너지 미래학에서 중요한 것은 공급과 수요를 어느 한쪽에 치우침 없이 균형 있게 다루는 것이다. 적절한 에너지 제품을 생산ㆍ유통하여 소비 요구를 충족하는 동시에,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드는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는 두 가지 과제를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