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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서양이 지배하는가
글쓴이
이언 모리스 저
출판사
글항아리
출판일
2013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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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언 모리스

스탠퍼드 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영국 버밍엄 대학교에서 고대사와 고고학을 전공하고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시카고 대학교에서 강의를 시작하여 1995년부터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세계사, 고고학, 고전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리스 도시국가에 대한 연구를 시작으로 고대 경제를 거쳐 지금은 빙하기 이후의 세계사를 연구 중이다. 스탠퍼드 고고학 센터 소장으로서 영국, 그리스, 이탈리아 등지에서 발굴 조사단을 이끌고 있다. 스탠퍼드 ‘최우수 강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전작인 『왜 서양이 지배하는가 Why The West Rules-For Now』(2010)는 『이코노미스트』가 선정한 ‘올해의 책’,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주목할 책’ 등으로 선정되며 전 세계 13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그 밖의 주요 저서로 『가치관의 탄생 Foragers, Farmers, And Fossil Fuels』, 『문명화의 척도 The Measure Of Civilization』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오늘날 서양의 패권은 과연 필연인가, 우연인가?
2103년, 동양의 시대가 열릴 것이다!


1848년 영국이 청 제국의 속국으로 편입되면서 빅토리아 여왕의 남편 앨버트 공이 베이징으로 끌려가는 픽션으로 시작된다. 앨버트 공은 중국에서 여생을 보내고 여왕은 ‘중국 제국 이전 시대’의 마지막 유물이 되어 쓸쓸히 숨을 거둔다. 그러나 우리가 잘 알듯 실제 역사는 정반대 방향으로 흘러, 영국군이 베이징의 궁전에서 약탈한 강아지를 빅토리아에게 선물한다. 여왕은 그 강아지에게 ‘루티Looty(전리품)’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왜 역사는 앨버트를 베이징으로 보내지 않고 루티를 영국으로 보냈을까? 단도직입적으로, 지난 200년 동안 왜 서양이 전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을까?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구하는 대장정이다.

서양의 지배에 대한 의문에 나름의 답변을 해온 두 가지 이론이 있다. 인종이나 문화와 같은 요인이 동양과 서양 사이에 크고 변경 불가능한 차이를 만들어내 산업혁명이 서양에서 일어나도록 결정했다는 이론과 서양이 동양을 지배하는 원인은 단순한 우연적 사건에 따른 결과라는 이론이다. 저자는 모두 제대로 된 설명이 아니라며 오늘날 서양의 지배를 논증하기 위해서는 역사를 전체적으로 조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단지 지난 몇백 년간만을 살펴봐서는 설득력 있는 이론을 정립할 수 없으며, 장구한 역사 속 패턴과 문명의 법칙을 파악할 때에야 동양과 서양의 흥망성쇠를 통합적으로 고찰할 수 있고 미래도 예측 가능하다는 것이다.

산업혁명 이후 지난 200여 년간 서양이 세계를 지배할 수 있었던 원인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사람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저명한 고고학자이자 역사가인 저자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인류의 역사를 되짚어볼 때 이에 대한 답변을 온전히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그가 고안해 낸 '사회발전지수'에 따라 재구성한 동양과 서양의 문명사는, 역사의 패턴과 문명의 법칙을 참신한 방식으로 통찰한다. 지금까지 인류의 역사를 지배해 온 권력은 '물리적 지리'에서부터 비롯되며, 앞으로 다가올 22세기는 동양의 시대가 될 것이다. 오랜 시간 경쟁해 온 동서양 문명을 광범위한 지식과 명쾌한 논리로 비교·분석한 최초의 통합적 역사 이론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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