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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지 교방기 北里誌 敎坊記
글쓴이
손계 외 1명
출판사
소명출판
출판일
2013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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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손계

당대(唐代) 희종(僖宗:873∼888) 무렵의 사람으로 자(字)는 문위(文威)이고 자호(自號)는 무위자(無爲子)이다.『신당서(新唐書)·재상세계표(宰相世系表)』에 따르면 안읍(安邑), 즉 지금의 산서성(山西省) 운성(運城) 출신이며 시어사(侍御史) 및 중서사인(中書舍人)의 벼슬을 역임하였다고 한다.『북리지(北里誌)』는 황소(黃巢)의 난리를 피해 장안(長安)을 떠난 이후인 884년에 장안 평강방(平康坊)의 화려했던 기루(妓樓)를 회상하며 저술되었다.

책 소개

분야역사
당나라는 제도 정비로 국가의 기반을 세우고 영토 확장으로 세력은 물론, 북조와 남조의 다양한 문화를 겸비할 수 있었고, 나아가 서역의 문물을 폭넓게 받아들여 더없이 풍성하고 독특하며 화려한 문화의 제국으로 꼽힌다. 그리고 장안(현재 시안)은 당나라의 수도로 국제적인 흐름의 중심이 되는 세계 최대의 도시였다. 그렇다면 당시 그들의 모습은 어땠을까? 분냄새 자욱한 기루를 체험할 수 있는 『북리지』와 당나라의 가무(歌舞)는 물론, 풍습과 은밀한 이야기까지 담아낸 『교방기』를 통해 가장 화려했던 제국, 당나라의 매력을 느껴 보자.

『북리지』는 당나라 시대 장안에 위치한 기루의 모습을 통해 당대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기록이다. 기생어미 밑에서 기녀가 되어 나중에는 다시 기루를 운영하는 기생어미로 이어지던 사회 현상은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해 다소 그 형색은 달라졌어도 기본적인 구조는 고금이 크게 서로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최령흠의 『교방기』를 통해서도 기루와 연예가 함께 갈 수밖에 없었던 당시의 사회 구조적 불가분의 상관관계를 살필 수 있다. 『북리지·교방기』는 당나라의 사회 현상과 상류사회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며, 이는 중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성찰로까지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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