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사회학의 도전』은 더 나은 인권 실현을 위해 새로운 인식의 틀을 제안하는 혁신적인 인권사회학 안내서이다. 이 책은 엘리트와 민중, 서구와 비서구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 온 인권의 역사를 돌아보고 보편주의와 문화 다원주의에 관한 해묵은 논쟁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한다. 또한 경제적?사회적 요인이 얽힌 빈곤이나 환경 문제, 성정체성 같은 인권 난제의 해결을 위해, 기존의 규범적 개념을 넘어서는 새로운 권리 주장 틀을 제안한다.
사회학으로 인권을 바라볼 때, 인권을 둘러싼 ‘갈등’은 인권의 ‘실패’가 아닌, 발전을 위한 출발점이 된다. 인권사회학은 선언을 넘어 인권을 총체적으로 바라보고 독창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통찰을 준다. 『인권사회학의 도전』은 국내에 인권사회학을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첫 번째 저서이다. 기존 인권 담론의 의미와 한계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살피고, 사회적, 역사적 맥락에 따라 여러 다양한 권리가 유기적으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 간다는 것에 주목하여 인권 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