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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역사
글쓴이
알베르토 망겔 저
출판사
세종서적
출판일
2020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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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알베르토 망겔

2018년 구텐베르크 상 수상자이자 현재 아르헨티나 국립도서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작가이자 번역가, 편집자, 국제펜클럽 회원이며, 구겐하임 펠로십과 프랑스 예술문화훈장을 수상했다. ‘책의 수호자’ ‘우리 시대의 몽테뉴’ ‘도서관의 돈 후안’ 등으로 불리며 명실공히 세계 최고 수준의 독서가이자 장서가로 평가받고 있다.

1948년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났으나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이스라엘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십 대 후반에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피그말리온’이라는 서점에서 점원으로 일하다 작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를 만났고, 시력을 잃어가던 그에게 4년 동안 책을 읽어주면서 큰 영향을 받았다. 1968년 아르헨티나를 떠나 스페인, 영국, 타히티, 이탈리아, 캐나다, 프랑스 등에 거주하며 책을 읽고 글을 썼으며 1985년에 캐나다 국적을 얻었다.

소설과 비소설을 아우르는 여러 권의 책을 출간하여 그중 『독서의 역사』로 프랑스의 메디치 상을, 『낯선 나라에서 온 소식』으로 영국의 매키터릭 상을, 『인간이 상상한 거의 모든 곳에 관한 백과사전』으로 독일의 만하임 상을 수상했고 스페인에선 헤르만 산체스 루이페레스 재단 상, 이탈리아에선 그린차네 카부르 상을 받기도 했다. 그 밖의 저서로 『독서 일기』, 『밤의 도서관』, 『나의 그림 읽기』, 『책 읽는 사람들』, 『보르헤스에게 가는 길』,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은유가 된 독자』 등이 있다. 그의 책들은 30여 개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책 소개

분야인문
“독서를 다룬 책 중 가장 빼어난 이야기”
언어의 파수꾼이자 책의 수호자, 세계 최고의 독서가라 불리는 알베르토 망구엘
그를 움베르토 에코 이래로 문학계 최고 지성의 반열에 오르게 한 기념비적인 역작!


이 책은 문자의 시작에서부터 글 읽기, 독서 방법의 변화, 책의 형태 그리고 책을 읽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등 독서행위와 관련된 다방면의 문제들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저자 알베르토 망구엘은 16살 때 서점에서 일하면서 남미문학의 거장 호르헤 보르헤스를 만난 뒤 시력을 상실했던 그에게 책을 읽어주며 문학적 영감을 얻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저자는 문자들이 어떻게 우리에게 하나의 메시지로 이해되는지를 설명하고 소리 없이 책을 읽게 됨으로써 인간에게 나타난 변화에 대해 말한다. 묵독을 통해 자기만의 은밀한 연구가 가능해졌고 종교 개혁 당시 마틴 루터가 혼자만의 공부에 몰입해 새로운 사상을 세울 수 있었던 것도 그 덕분이라고 설명한다.

이렇게 책을 읽는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깨어있다는 표현인 동시에 일정한 지위를 부여받는 일이었음을 저자는 '금지된 책 읽기' 부분에서 밝히고 있다. 진시황제의 분서갱유를 비롯하여 미국의 흑인 노예들이 죽음의 위협을 무릅쓰고 글 읽기를 배운 것도 지배세력과 책 읽기의 대립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그림으로써 성서의 메시지를 전달했던 '비블리아 파우퍼룸'(가난한 사람들의 성서), 대신 책을 읽어주는 독사(讀師)제도, 책 절도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면서 그 속에 내포되어 있는 사회적, 문화적 의미를 분석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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