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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림지구 벙커X
글쓴이
강영숙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20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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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강영숙

199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흔들리다』 『날마다 축제』 『빨강 속의 검정에 대하여』 『아령 하는 밤』 『회색문헌』 『두고 온 것』 등이 있고, 장편소설로 『리나』 『라이팅 클럽』 『슬프고 유쾌한 텔레토비 소녀』 『부림지구 벙커X』 등이 있다. 특히 대표작 『리나』는 가상공간을 배경으로 16세 소녀의 8년에 걸친 국경 넘기 과정을 그린 소설로, 중국 국경지대를 유랑하는 탈북자들의 문제를 우리 문학의 자장 안으로 끌어안은 문제작으로 2006년 제39회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다. 『라이팅 클럽』은 2010년에 문화 웹진 나비(http://nabeeya.yes24.com)에 연재했으며 ‘2008 Seoul Young Writer's Festival’, 2009년 미국 아이오와대학교의 ‘2009 International Writing Program’의 참여 작가로도 활동했다. 한국일보문학상, 백신애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이효석문학상, 가톨릭문학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오염된 세계, 끔찍한 벙커에서도 삶은 계속된다
한국문학의 독보적인 스타일리스트 강영숙의 신작

한국일보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불안과 피로, 권태가 상존하는 현실을 감각적으로 그리고 특유의 과감한 필치로 생의 누추를 탐구해온 소설가 강영숙의 네번째 장편소설 『부림지구 벙커X』가 출간되었다. 일찍이 가뭄, 해일, 황사, 바이러스 등의 소재를 예민하게 포착하고 여러차례 다뤄온 작가는 이번 장편소설에 이르러 지진이 휩쓸고 간 도시의 모습과 벙커 속에서도 끈질기게 삶을 이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매번 새로운 모습의 재난?재해 앞에서 속수무책인 채 집단적 공포에 휩싸여 갈등과 혐오를 증폭시키는 최근 세태 속에서, 소설의 디스토피아적 풍경은 우리에게 멀지 않은 미래를 경고하듯 생생하게 다가오고 긴장감 넘치는 서사의 끝에는 벼락처럼 찾아와 삶을 송두리째 뒤집어놓은 재난, 그 이후에 대한 질문이 강렬하고 묵직하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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