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싶은 말이 있어. 나무랑 풀은 사실을 말해 줄지도 몰라.’
토모는 요즘 힘이 없다. 하지만 토모는 그 이유를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는다. 고양이 미케는 토모를 걱정하는 엄마를 대신해 토모가 다니는 학교로 간다. 토모의 교실 뒤편에는 아이들의 자기소개서가 붙어 있다. 미케는 토모 이름을 찾아보지만 어디에도 토모의 이름은 보이지 않는다. 미케는 토모 친구로부터 토모가 자기 이름을 싫어해서 이름을 쓰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토모는 왜 이름을 싫어하게 되었을까. 과연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토모의 고민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