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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장한 축복
글쓴이
박찬성 저
출판사
세창미디어
출판일
2020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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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찬성

38년간 근무했던 직장에서 은퇴한 후, 특별한 외부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이따금 아내와 함께 한적한 교외의 브런치 카페를 찾는다. 커피를 마시며 우연히 머리를 스쳐 지나가는 생각과 의식들을 재빨리 스마트폰 메모장에 스케치해 둔다. 바둑은 60여 년, 골프는 30여 년을 즐겨 오고 있지만, 은퇴 후에는 한나절을 느긋하게 글쓰기에 몰입하는 것도 새로운 취미로 자리 잡고 있다.

1948년, ‘선비의 고장’ 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경영대학과 미시간주립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국산업은행에서 30년간 기획, 국제·국내 금융 등 은행 업무 전반을 골고루 10년씩 섭렵했다. 2003년 산업은행을 퇴임한 후 한국기업평가(KR)에 잠시 재직한 후 이크레더블 대표이사를 끝으로 공적 생활을 마무리했던 것이 2010년 말의 일이다. 은행 재직 시절 한때 이화여대와 숭실대에 출강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이 책은 저자가 한국산업은행에서 30년간 근무하며 겪은 일들을 기록으로 남긴 에세이다. IMF 구제 금융 때 해외에서 전문 경영인으로서 보여 준 그의 행적은 금융인으로 재직 중인 많은 후배에게 큰 가르침을 남긴다. 또 은퇴 후 제2의 삶을 시작한 저자의 활동은 은퇴 후의 삶을 고민하는 동년배에게 올바른 삶의 모습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저자는 어린 시절 6.25 전쟁을 겪었고, 이 전쟁으로 인해 가족을 잃었으며, 그 잃어버린 가족으로 인해 삶이 좌초될 위기가 있었으나 또 다른 가족과 함께 대범하고 슬기롭게 극복했다. 또한 뉴욕 사무실을 직접 정리하고 돌아온 직후 발생한 9.11 테러는 그에게 ‘변장한 축복’이 무엇이었는지 큰 깨달음을 남겼다. 큰 욕심 없이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한 그의 70년 인생은 실업에 고통받는 많은 청년에게도 좋은 귀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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