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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의 시방상담소
글쓴이
김수미 저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RHK)
출판일
2020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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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수미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1986년 MBC 연기대상 대상, 제32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등 여러 시상식에서 많은 상을 수상한 우리나라 대표 여배우. 22년 2개월 동안 연기했던 전원일기의 ‘일용 엄마’를 비롯해 지금까지 수많은 ‘엄마’를 연기하며 대한민국 모든 딸들의 가슴 속 엄마로 자리 잡았다. 직접 음식을 만들어 소중한 사람들과 나눠 먹는 것을 가장 큰 기쁨으로 여기며, 각종 책과 방송에서 ‘엄마표 집밥 레시피’를 소개하였다. 2020년 6월 5일 손녀 조이가 태어나고부터는 손녀밖에 모르는 ‘손녀바보’로 등극, 며느리 서효림에게 이유식 레시피를 전수하는 등 손녀의 이유식을 도맡아 책임졌다.

국민 욕쟁이, 할머니, 배우. 드라마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로 20년간 안방극장을 지켰다. 조폭 두목부터 귀여운 뱀파이어까지, 연기 스펙트럼은 넓고 필모그래피는 화려하다. 손맛이 좋아 방송가에서는 김치 잘 담그는 배우, 게장 잘 담그는 배우로 불렸다. 2005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간장게장을 출시해 홈쇼핑 스타에 등극하기도 했다. 2018년 방송된 요리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이 뜨거운 인기를 누리면서 자신의 반찬 레시피를 담은 요리책을 출간해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절, 밥 구걸하러 들어갔던 음식점에서 먹은 김치찌개를 아직도 ‘내 인생 최고의 밥’으로 꼽는다. 그 한 끼 덕에 이 악물고 선하고 부지런히살게 됐다고 회상한다. 이런 한 끼의 힘을 알기에 마주치는 후배나 지인들에게 수시로 밥 안부를 묻는다. 아예 토크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마음에 짐 진 후배들 밥 먹이는 재미로 살았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연재된 [시방 상담소](제작: 모모콘)에서는 속 답답한 사연에 쌍욕으로 응답하는 욕쟁이 고민 상담가로 활약했다. 2024년 10월 25일 향년 75세로 별세했다.

저서로는 『수미네 반찬』 시리즈와 『음식, 그리고 그리움』, 『너를 보면 살고 싶다』, 『얘들아, 힘들면 연락해!』, 『그해 봄 나는 중이 되고 싶었다』, 『김수미의 전라도 음식이야기』, 『맘 놓고 먹어도 살 안쪄요』, 『미안하다 사랑해서』, 『그리운 것은 말하지 않겠다』, 『나는 가끔 도망가 버리고 싶다』, 『너를 보면 살고 싶다』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말해봐, 뭔데”
욕 이만치, 위로 요만치, 김수미표 상냥한 쌍욕

“내가 정말 욕 안 하려고 했는데, 욕을 안 할 수가 없다!” 집, 학교, 회사, 식당 하다못해 잠깐 지나치는 거리에서조차 아차 하면 ‘조카’ 생각이 나고 ‘식빵’이 튀어나온다. 곱게 살도록 내버려두지 않는 뭣 같은 세상에서 욕먹어 마땅한 사람들에 시달리는 우리 신세! 어디다 말도 못 하고 속으로 앓다가 급성 화병부터 만성 우울증까지, 오늘도 탈탈 털린 영혼에게 김수미가 묻는다. “야, 말해봐, 뭔데?”

[시방 상담소](제작: 모모콘)는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연재된 오디오 방송이다. 욕쟁이 상담가 김수미가 10대부터 50대까지 일반 청취자를 대상으로 진로, 가족, 인간관계, 금전, 사랑 등 다양한 주제의 고민을 해결해 준다는 ‘한풀이’ 방송 콘셉트로 일찍이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책 『김수미의 시방상담소』는 듣는 이로 하여금 ‘이거 내 얘기인데?’ 끄덕이게 만든 사연과 고민 하나 하나에 열과 성을 다해 ‘욕 반 위로 반’ 해결 방법을 전한 김수미의 말을 더한 고민상담집이다.

살다 보면 겪게 되는 고민 키워드를 나, 일(직장), 가족, 인간관계, 돈, 사랑 6장에 걸쳐 정리하고, 방송에서 다 전하지 못한 저자의 쌍욕, 조언, 위로를 책이라는 접시 위에 새로 담아 소장 가치를 높였다. 세상 모든 못된 것들을 향한 욕 샤우팅, 정신 번쩍 드는 욕 세례, 실컷 맞고 나면 개운한 욕 찜질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희한한 것은 분명 욕인데, 먹다 보면 아랫배가 따뜻해진다는 것. 욕 한 사발에 일침과 위로를 맵지도 달지도 않게 버무린 저자의 손맛, 글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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