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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이 도스토옙스키
글쓴이
도제희 저
출판사
샘터
출판일
2020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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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도제희

책을 기획하고 만드는 편집자로 오랫동안 일하고 있으며, 신춘문예에서 단편소설이 당선되며 공식적인 글쓰기를 시작했다. 독서 에세이 『난데없이 도스토옙스키』, 작법서 『방구석 일기도 에세이가 될 수 있습니다』를 출간한 뒤 때때로 독서와 글쓰기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퇴근 후 곧장 귀가’라는 루틴에 충실한 극내향인으로 40년 남짓을 살다가 난생처음 운동을, 그것도 특공무술이라는 비인기 운동을 배우면서 일상 속 작은 변화를 꾀하는 즐거움을 체득했다. 이번 책은 그 변화의 과정을 그린 기록으로, 어설프고 부산한 실수담과 나날이 달라지는 몸과 마음의 움직임, 짜릿한 성취의 기쁨을 생생하게 담아내 잔잔하고도 짙은 웃음과 감동을 준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인생의 수렁에 빠진 어느 날, 도스토옙스키가 나타났다”
도스토옙스키를 읽으며 삶을 추스른 작가가 전하는 고전의 힘과 매력, 위로와 유머

‘난데없는 퇴사’에서 시작된 ‘난데없는 도스토옙스키 탐독기’를 담은 소설가 도제희의 신간 에세이집 『난데없이 도스토옙스키』가 출간됐다. 물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생존 수영을 배운다면, ‘퇴사’라는 인생의 수렁에서 저자가 스스로를 구하기 위해 택한 생존법은 ‘고전 읽기’이다.

누구나 알지만, 제대로 읽기는 어려웠던 도스토옙스키. 이름만큼은 국내외 어떤 작가보다 익숙하지만 쉽게 손이 잘 가지 않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불안정한 시기를 맞아 난데없이 도스토옙스키 열독을 시작한 저자는 놀랍게도 그 안에 우리 시대에 도움이 될 만한 인물과 이야기가 가득하다는 걸 발견한다. 일, 자존감, 연애, 관계, 생계, 나이 듦 등 21세기 오늘을 사는 우리가 한 번쯤 마주하는 문제를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에서 가져와 풀어낸다. 그 과정에서 고전이라고 하면 어렵고 생활과는 먼 것이라는 선입견을 저자의 일화와 버무리며 불식시킨다. 오히려 “도스토옙스키를 읽는 동안, 고전이야말로 막장 드라마의 기원이었구나”라고 느꼈다는 저자의 말처럼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고전문학의 의외의 매력에 빠져들게 한다.

과연 도스토옙스키는 우리를 불안에서 구할 수 있을까. 과연 고전이 인생의 수렁에서 스스로를 구하는 생존법이 될 수 있을까. 이 책은 작가의 탄탄한 필력과 통찰력 있는 시선, 도스토옙스키의 훌륭한 작품이라는 삼박자를 통해 이를 증명하는 동시에 책을 통한 지적 호기심과 앎의 기쁨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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