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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글쓴이
리카 풀키넨 저
출판사
밝은세상
출판일
2013년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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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리카 풀키넨

1980년 핀란드에서 태어났으며, 헬싱키대학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2006년 데뷔작인 《라자(국경)》는 칼레 상과 라일라 히르비사리 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핀란드는 물론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2010년에 출간된 두 번째 소설 《진실》은 핀란드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핀란디아 픽션 프라이즈(Finlandia Fiction Prize)의 최종 후보작에 노미네이트되었고, 세계 20여 개국에 판권이 팔려 나갈 만큼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이 소설은 헬싱키에서 연극으로 공연되어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고, 곧 영화로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안나는 죽음을 앞둔 할머니의 옷장에서 오래된 드레스 하나를 발견한다. 드레스의 주인공은 에바라는 이름을 가진 여인이다. 수십 년 전, 에바를 기억 저편에 묻어둘 수밖에 없었던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엄마의 진실이 안나의 집요한 추적 끝에 모습을 드러낸다. 엘사, 올레, 안나로 이어지는 삼대의 이야기 속에는 욕망, 사랑, 배신, 좌절, 이별로 이어지는 인간사의 온갖 진실이 녹아들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삼대에 걸친 가족사를 마치 대서사시 같은 유장한 흐름과 세련된 심리묘사로 풀어낸 소설이다. 화자인 ‘나(안나)’가 전체적인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지만 장마다 다른 인물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엘사, 마르티, 엘레오누라, 안나와 1960년대에 살았던 에바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그들이 제각각 겪었거나 함께 공유했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다. 작가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마치 고의적으로 독자를 혼란에 빠트리는 듯한 전개를 펼친다.

저명한 심리학자 엘사는 암투병 중으로 죽음을 목전에 두고 있다. 엘사의 소식은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안타까움과 혼란을 안긴다. 저명한 화가인 남편 마르티, 딸 엘레오누라, 손녀 안나는 죽음을 목전에 둔 엘사를 위해 뭔가 도움이 되고 싶어하지만 무력감을 느낄 뿐이다. 오랜 시간 함께 사랑을 나누고 온갖 추억을 쌓아온 그들이지만 가정의 중추였던 엘사의 죽음 앞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엘사의 임박한 죽음이 가족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가운데 그들이 오랜 시간 암묵적으로 묵인해 왔던 과거의 진실을 들추어내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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