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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화훼영모화
글쓴이
장지성 저
출판사
안그라픽스
출판일
2020년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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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장지성

서울대학교 동양화과,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동국대학교 인문대학원에서 미술사를 전공했다. 현재 전주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으며, 간송미술관 객원 연구위원을 맡고 있다. 2009년,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 미술교과서, 수십 여 편의 전통 미술 및 교육 관련 논문, 누리 사업의 일환으로 출판된 대학 교재 『우리 그림 배우기』 『전통미술 감상』 등을 집필했다. 또한 조선 후기 전통화풍을 근간으로 한 임모와 사생을 중심으로 개인전 및 단체전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꽃과 새, 곤충과 풀, 동물과 풍경을 담은 우리 그림 화훼영모화
한국 미술사의 큰 흐름을 따라 화가의 눈으로 살펴보다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사임당 신씨, 겸재 정선, 추사 김정희. 조선시대의 인물이라는 것 외에는 언뜻 보기에 전혀 비슷한 점이 없어 보이는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우리의 전통 회화인 화훼영모화를 그린 화가들이라는 점이다. 이 책 『한국의 화훼영모화』는 그동안 화조화라 불려왔던 꽃, 새, 곤충, 풀, 동물을 담은 그림을 ‘화훼영모화’라는 큰 화목으로 재정의하고 고대부터 조선시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상황과 화법 등을 설명하고 대표 작가와 작품을 선별해 소개한다.

책의 구성만 보면 일반적인 한국 미술사 책이라고 여겨질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에는 다른 미술사 책과는 분명히 다른 점이 있다. 바로 이 책의 지은이가 미술사를 공부한 학자가 아닌 그림을 전공한 화가라는 점이다. 이 책의 지은이인 전주교육대학교 장지성 교수는 동양화를 전공한 화가이지만 옛 그림을 따라 그리는 임모(臨摸)를 하면서 한국 미술사를 공부하게 되었고 그러면서 생긴 의문과 생각을 화훼영모화를 중심으로 정리했다. 따라서 우리에게 친숙한 사임당 신씨, 겸재 경선, 김홍도 등 다양한 인물, 작품은 물론 전통 회화를 전공한 화가의 관점을 더해 미술사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이징, 최북, 신명연 등의 인물과 작품을 담아 비교하고 설명한다. 또한 관련 자료가 없어 지금까지 잘 다뤄지지 않았던 고대와 삼국시대의 화훼영모화의 흔적도 지은이만의 관점으로 정리했다.

이 책에는 화훼영모화의 배경과 화법, 대표 화가와 작품을 설명하는 데 꼭 필요한 그림들이 국립중앙박물관, 간송미술관, 삼성미술관 리움 등 관련 기관의 협조를 받아 풍부하게 실려 있는 한편 화훼영모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한국화가 한은경의 모사 작품도 함께 담겨 있다. 이러한 생생한 그림들을 통해 독자는 그 시대를 살았던 이들의 감정과 사상이 화훼영모화에 어떻게 담겼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한국의 화훼영모화』는 기존의 한국 미술사를 ‘화훼영모화’라는 화목을 통해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도록 도와주며 우리 전통 그림을 앞으로 어떻게 현대에 맞게 계승해야 할지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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