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가끔 사는 게 창피하다
글쓴이
김소민 저
출판사
한겨레출판
출판일
2020년 2월 27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김소민

반려견 몽덕이와 산다. 개 친구도 좋지만 인간 친구를 사귀고 싶어 글을 쓴다(사실은 먹고살려고 쓴다). 한겨레신문사에서 13년간 기자로 근무하다, 독일과 부탄에서 3년여 산 뒤 국제구호 NGO 세이브더칠드런에서 1년 7개월 일했다. 어쩌다 직장을 그만 두고 5년간 글쓰기 일용직 노동자로 살다가, 현재는 독립 민간연구소 희망제작소에서 다닌다. 백수일 때는 월급생활자가 부럽더니, 직장인이 된 지 한 달도 안 돼 백수 시절이 그립다. 한겨레문화센터에서 ‘한결 쉬워지는 글쓰기 : 내 이야기 하나쯤’과 ‘집중 첨삭반’ 수업을 하며, 《한겨레》에 ‘김소민의 그.래.도’를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나의 아름답고 추한 몸에게》 《가끔 사는 게 창피하다》 《이해하거나 오해하거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인간 본연의 은밀하고 내밀한 감정에 대한 깊은 사유, 문장 사이로 녹아든 호쾌함, 신선도 백 퍼센트로 해동되는 ‘낯선’ 유머의 쾌감을 선사하는 김소민 작가의 신간 『가끔 사는 게 창피하다』가 출간됐다. 책은 40대 여성 작가가 퇴사 이후 나를, 주변을, 종래엔 세상을 이해하려는 시도로써 ‘나’라는 한 인간을 다시 키우며 써 내려간 에세이다. 무엇보다 싱글 여성이 온 힘을 다해 자기 자신으로 살아남기 위해 애쓴 기록이다. 작가는 ‘왕년에’ [한겨레신문]에서 13년 동안 기자 생활을 했고 이후 국제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일했다. 한마디로 꽤 잘 나갔다. 지금은? 40대, 여성, 백수, 싱글. 네 가지 타이틀이 붙은 칼럼니스트다. 한 가지도 힘든데, 네 가지다. 그래서 ‘사는 게 창피한 걸까?’ 아니면서도 맞다. 그건 세상이 부여한 네 가지 타이틀이 작가에겐 상처이자 동시에 세상에 휘둘려 스스로 부여한 타이틀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 타이틀을 다시 거두어 ‘진짜 나의 긴 이야기’를 써 내려가려는 작가의 어려운 호흡이자 내적 갈등의 좌표다. 작가는 ‘40대 싱글 백수 여성’이 겪게 되는 일상을 해학적으로 풀어내며 우리가 왜 ‘나’로 버틴 채 타인을 이해하고 사회를 바라보는 확장된 시선을 갖는 게 중요한지 생각하게 한다. 신문기자 시절 익힌 날카로운 관찰력은 40대, 싱글, 백수, 여성이 되고 나니 더욱 빛을 발한다. 정상인 척하는 불협화음의 일상이, 이제야 보인다. 그 일상 속 개인의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이자 어쩌면 당신의 이야기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