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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내가 사랑하는 지겨움
글쓴이
장수연 저
출판사
Lik-it(라이킷)
출판일
2020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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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장수연

라디오PD. 〈꿈꾸는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이석훈의 브런치카페〉, 〈라디오 북클럽 김겨울입니다〉 등을 연출했다. 결혼하자마자 계획에 없던 임신을 했다. 내 인생이 ‘엄마’로 주저앉혀질지 모른다는 생각에 과하게 불안해하며 첫 아이를 키웠다. 막상 키워보니 생각보다 할 만했다. 너무 빨리 커버린 아이가 아쉬워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어 그냥 한 번 더 낳았다. 순한 두 아이와 남편 덕에 셋째까지 욕심냈다. 세 번 연달아 순한 아이를 만나는 행운이 흔할 리 없다는 걸 간과한 것이다. 하루하루를 꼭꼭 씹어 삼키듯 충분히 느끼며 살고 싶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엄마로서의 이야기로 『처음부터 엄마는 아니었어』를, 라디오PD로서의 이야기로 『내가 사랑하는 지겨움』을 썼고 곧 세 번째 책 출간을 앞두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낭만적 입사와 그 이후의 지리멸렬한 일상

첫 책, 『처음부터 엄마는 아니었어』로 모성애를 다각적이고 통쾌하게 풀어냈던 MBC 라디오 장수연 피디가 이번엔 일상의 범주에 접어든 직업 세계를 통찰한다.

애호 생활 에세이 브랜드 ‘Lik-it 라이킷’ 다섯 번째 책 『내가 사랑하는 지겨움』은 다양한 음악 매체들이 쏟아지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라디오 방송 피디의 낭만과 지리멸렬한 애정을 담았다. 라디오를 들으며 프로듀서의 꿈을 키워왔던 83년생 장수연이 몇 차례 낙방 후 마침내 그토록 원하던 MBC에 합격하던 영광의 순간, 마냥 잘 해내고만 싶었던 신입 사원의 뜨거운 가슴에 첫 균열이 일어나던 순간, 애초에 잘못 파악한 적성이었는지 의심을 품는 순간, 그리고 마침내, 이 정도면 잘하고 있다고 정신 승리의 기술을 터득해내기까지의 잊지 못할 순간순간을 담았다. 나아가 이 책은 한 자유로운 영혼의 삶에 제재를 가하는 회사를 향한 은밀한 복수로서의 사적인 책 읽기와 글쓰기의 결과물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딴짓이 일을 계속할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프로그램으로는 만들 수 없었던 그가 꼭 하고 싶었던 이 이야기들은 지금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나눠야할 담론의 주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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