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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와 다석
글쓴이
류영모역/박영호 해설
출판사
교양인
출판일
2013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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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인문
춘추 전국 시대에 지어졌다고 전해지는 『노자』는 세계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번역되었으며, 동서고금의 수많은 대가들이 『노자』에서 세상의 이치를 얻어 철학적 사유를 확장하였다. 톨스토이는 자신의 문학 인생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상가로 노자를 꼽았으며, 헤겔은 노자의 사상을 그리스 철학을 능가하는 인류 철학의 원천이라고 극찬했다. 특히 서양의 노자로 불리는 실존 철학자 하이데거는 『노자』를 독일어로 옮기는 작업을 시도하기도 했으며, 노자의 ‘도(道)’를 ‘모든 것에 길을 내주는 길’이라 풀이했다.

이러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글자 하나가 하나의 사상을 담고 있는 『노자』는 동양의 경전 중에서 가장 심오하여 쉬이 이해하기 어렵다. 게다가 고유명사를 거의 찾아볼 수 없어 해석자에 따라, 또는 읽는 사람이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글의 의미가 달라진다. 그중에서도 다석 류영모의 번역은 『노자』를 우리말로 풀어 쓴 선구적인 업적으로 꼽힌다. 다석은 노장(老莊) 연구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20세기 초반에 이미 깊이 있는 강해로 이름을 떨쳤다. 『노자와 다석』은 유교ㆍ불교ㆍ노장 사상과 기독교를 하나로 꿰뚫어 독창적인 사상 체계를 세운 다석 류영모의 『노자』 번역을 바탕으로 삼아 그의 제자 박영호가 풀이를 덧붙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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