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의 아름다운 꿈이 담긴 화성 행차
백성들이 잘 살고, 나라가 부흥하기를 바랐던 조선의 22대 왕 정조. 어린 나이에 아버지의 비극적인 죽음을 직접 목격해야만 했지만, 모든 백성들에게 직접 닿는 왕정을 펼치고 싶었어요. 이를 위해 정조는 도성 밖으로 나와 많은 백성들을 직접 만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수원 화성으로 향했던 화성 행차입니다.
1795년 윤 2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 동안 조선에서는 한양에서 수원까지 여행한 조선의 22대 왕 정조의 화성 행차가 거행되었습니다. 행렬에만 1,779명의 사람이 동원될 정도로 웅장하고 화려한 모습이었지요. 이 책은 그 화성 행차의 8일간의 여정을 반차도와 화성능행도 등의 그림을 통해서 하루하루 짚으며 따라갑니다. 또한 화성 행차 이야기를 정조의 일기 형식으로 구성하여 군주이자 한 인간으로서의 정조를 만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정조가 왜 화성 행차를 계획하였으며 어떤 마음으로 준비하고 진행했는지, 어떤 나랏일을 시행했는지 등을 그림과 사진을 통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