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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운 건 내가 정한다
글쓴이
유달리 저
출판사
마음의숲
출판일
2020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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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유달리

“너는 좋겠다. 동생이 장애인이라서 자기소개서에 쓸 수 있는 이야기가 많잖아.” 취업 준비생 시절 친구가 했던 이 말이 비수로 꽂혀 잊히지 않는다. 말마따나 나는 부산에서 태어나 발달 장애가 있는 동생과 같은 학교에 다녔다. ‘장애’를 우스운 농담처럼 쓰는 이들 사이에서 억지로 웃으며 버티다가 도망치듯이 서울에 있는 대학을 갔다. 서울에 가니 이제는 사람들이 대체 사투리는 언제 고칠 거냐고 농담처럼 물어댔다. ‘표준’어를 쓰는 이들의 은은한 권위의식에 질려 평생 사투리를 고칠 생각이 사라졌다. 졸업 후 부산으로 돌아가 학생들을 가르쳤다. 성적이 낮다고 꼴통이라 불리고, 부모가 없다고 차별받는 아이들을 보며, 적어도 낡은 편견으로 상처 주는 어른은 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자라온 환경 덕분인지, 그간 당해온 차별 덕분인지, 타고난 성정 덕분인지 몰라도, 평범하게 흘러가는 하루, 일상처럼 주고받는 대화 속에서 숨어 있는 차별과 불편함을 콕 짚어 되새김질하는 습관이 있다. 사람들에게 차별 단어를 발라내어 잘 손질된 문장만 대접하고 싶다. 브런치에서 글을 연재 중이며, 출간한 책으로 『나다운 건 내가 정한다』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나다운 것을 세계적인 것으로 발전시키는, 진정한 ‘나’를 만드는 이야기!

“나다운 것은 내가 정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명쾌한 메시지를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진정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나나랜드(As Being Myself)를 살아가는 독자에게 새로운 선물이 될 것이다. 2019년의 소비 트렌드였던 ‘나나랜드’가 2020년 ‘업글인간’으로 확장되면서, 어제보다 더 괜찮은 나를 찾는 사람들이 주목할만한 책이다.

“내가 누군지는 내가 정한다(I decide who I am).”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 나오는 프레디 머큐리의 헌사로 시작되는 이 책은 오롯한 개인이 세상의 중심으로 설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고 세계적인 것임을 증명한 BTS나 봉준호 감독의 사례와도 연결된다. 이 책은 갈 길을 잃어버린 채 어쩔 줄 모르는 당신에게 “난 나야!”를 외치며 이 세상에 우뚝 서는 나만의 길을 가르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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