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모든 한계에도 불구하고, 미디어가 유일한 희망이다.”
서울대 윤석민 교수가 내놓은 한국사회 미디어 시스템 연구의 결정판
한국사회 미디어 시스템이 총체적 위기를 겪고 있다. 좌우로 양극화된 언론지형, ‘어뷰징’, 가짜뉴스, 댓글조작 등은 더 이상 일탈적인 현상이 아니라 고착된 현실이다. 윤석민 교수는 이러한 위기를 타개할 해법으로 국회, 시민사회 등 외부 세력 대신 미디어 종사자 스스로 주체가 되는 변화를 강조한다. 이와 같은 상향식 미디어 개혁은 파당적 진영논리와 상업논리에 밀려 해체 상태에 빠진 미디어의 규범적 가치들을 복원하고 미디어 전문직주의를 강화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책은 미디어 거버넌스와 시스템의 분석, 미디어 전문직 규범 프로토타입 제안, 공영방송, 미디어 통일지향성, 인공지능 저널리즘 등 각론별로 규범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의 제시 등으로 구성되어, 윤석민 교수가 그간 천착해 온 ‘미디어 시스템 거버넌스’ 연구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