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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천천히 죽어갈 소녀가 필요하다
글쓴이
이소연 저
출판사
걷는사람
출판일
2020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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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소연

시인. 글을 쓰느라 너무 바쁜데, 사람들이 나만 보면 그렇게 놀고 언제 글 쓰냐고 한다. 왜 그런 질문을 하는지 알 수 없다(증인: 김은지 시인). 2014년 한국경제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나는 천천히 죽어갈 소녀가 필요하다』, 『거의 모든 기쁨』, 『콜리플라워』, 산문집 『그저 예뻐서 마음에 품는 단어』 등이 있다. 시와 산문을 쓰며, 연필이라는 작은 손잡이를 잡고 마음에 닿는 것들을 오래 들여다보길 좋아한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폭력적 상황에 처한 여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온 이소연 시인의 첫 시집『나는 천천히 죽어갈 소녀가 필요하다』가 출간되었다. 2014년 한국경제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활발한 작품활동을 해온 이소연 시인은 『나는 천천히 죽어갈 소녀가 필요하다』에서 말하기 방식에 대해 주목한다. 말함과 말할 수 없음 사이에서, “그냥 바라만 봐야 하는 폐허”(「문 없는 저녁 - Angeles City 2」) 에서 더듬거리거나 주저하며 한마디씩 이야기한다. 이 주저함은 시적인 언어, 머뭇거림과 이야기함으로 변주된다.

시집 『나는 천천히 죽어갈 소녀가 필요하다』에는 수없이 상처받는 순간들이 기록되어 있다. 동시에 상처받으며 우는 소녀들, 천천히 죽어가는 소녀들의 목소리가 연주된다. 이 목소리는 특정 지역의 목소리가 아니라 더 넓은 세계 모든 여성의 목소리로 확대되어 간다. 국가를 넘어선 여성/약자들의 목소리는 거대한 폭력 앞에서 절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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