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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글쓴이
올리버 색스 저
출판사
알마
출판일
2020년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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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올리버 색스

1933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 대학 퀸스칼리지에서 의학 학위를 받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샌프란시스코와 UCLA에서 레지던트 생활을 했다. 1965년 뉴욕으로 옮겨 가 이듬해부터 베스에이브러햄 병원에서 신경과 전문의로 일하기 시작했다. 그 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과 뉴욕 대학을 거쳐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컬럼비아 대학에서 신경정신과 임상 교수로 일했다. 2012년 록펠러 대학이 탁월한 과학 저술가에게 수여하는 ‘루이스 토머스상’을 수상했고, 모교인 옥스퍼드 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5년 안암이 간으로 전이되면서 향년 82세로 타계했다.

올리버 색스는 신경과 전문의로 활동하면서 여러 환자들의 사연을 책으로 펴냈다. 인간의 뇌와 정신 활동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들려주어 수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뉴욕타임스〉는 이처럼 문학적인 글쓰기로 대중과 소통하는 올리버 색스를 ‘의학계의 계관시인’이라고 불렀으며,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색스는 독자들을 다른 사람의 마음속으로 초대하여 근본적인 형태의 공감을 느끼게 해준다”고 썼다. 그는 왕립내과학회, 미국문화예술아카데미, 미국예술과학아카데미의 회원이었으며, 2008년 엘리자베스 2세는 그에게 대영제국 명예기사 작위를 수여했다.

지은 책으로 베스트셀러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비롯해 《색맹의 섬》 《뮤지코필리아》 《환각》 《마음의 눈》 《목소리를 보았네》 《나는 침대에서 내 다리를 주 웠다》 《깨어남》 《편두통》 등 10여 권이 있다. 생을 마감하기 전에 자신의 삶과 연구, 저술 등을 감동적으로 서술한 자서전 《온 더 무브》와 삶과 죽음을 담담한 어조로 통찰한 칼럼집 《고맙습니다》, 인간과 과학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담긴 과학에세이 《의식의 강》, 자신이 평생 사랑하고 추구했던 것들에 관한 우아하면서도 사려 깊은 에세이집 《모든 것은 그 자리에》를 남겨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신체적인 동시에 정서적이면서 상징적인 병,
편두통에 대한 흥미롭고 중요하며, 놀라운 이야기


올리버 색스의 첫 번째 책. 1970년 출간 후 22년만에 개정판을 냈다. 개정판에는 초판을 내고 나서 20여 년이 흐르는 동안 새롭게 밝혀진 편두통의 메커니즘에 대한 이론이나 학설, 치료법과 치료약 그리고 자신이 만난 환자들의 진료 사례를 덧붙여 소개한다.

올리버 색스는 ‘편두통’이라는 주제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색스 박사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편두통’에 시달렸고 ‘편두통 발작’을 겪으며 이에 동반되는 시각적인 환상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말하자면, 편두통 때문에 고통을 받으며 살아온 그가 정신과 의사가 되어 처음으로 쓴 『편두통』은 자신과 그리고 자신처럼 편두통에 시달리는 많은 환자들을 위해 쓴 책이다.

신경정신과 의사로서 신경정신적인 질병과 이를 겪고 있는 환자들을 인간적이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이를 감동적인 글로 풀어내는 올리버 색스의 이번 책은 에세이적인 성격이 강한 그의 다른 저작들과는 좀 다르다. 색스 박사가 밝히고 있듯, ‘편두통’에 대한 연구가 부족했기 때문에 먼저 이 질병을 분석하고 밝히기 위한 작업을 철저히 수행한다. 따라서 의학적이고 과학적이며 약리적인 내용들, 다분히 전문적인 내용들이 자세하게 다루어진다. 하지만 꼭 필요한 경우에만 전문용어를 사용했으며, 가능한 쉬운 말로 설명적으로 풀이하려고 애썼다고 그는 말한다. 서문에서 밝혔듯이, “편두통을 앓고 있는 환자들과 무엇에든 호기심이 많고 깊이 성찰하는 습관을 가진 독자들”을 위한 저자의 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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