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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중의 메멘토모리
글쓴이
홍사중 저
출판사
이다미디어
출판일
2020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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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홍사중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문리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시카고대 대학원 사회사상학과와 위스콘신대 대학원 서양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경희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지내다가 1980년 신군부에 의해 강제 퇴직당한 후 1987년부터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논설고문을 지냈다.

역사, 문학, 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대표작으로는 근대 시민사회 사상사』, 『한국인의 미의식』, 『한국인, 가치관은 있는가』, 『한국인에게 미래가 있는가』, 『비를 격한다』, 『내가 사랑한 클래식』, 『나의 논어』, 『나의 장자』, 『나의 반야심경』, 『나의 가훈집』, 『리더와 보스』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역사의 연구』, 『대지』, 『플루타르크 영웅』과 같은 세계 고전을 번역해 국내에 소개했다.

책 소개

분야자기계발
삶의 끝자락에서 생과 사의 진정한 의미를 반추한다

“한국인의 기대 수명이 82.7세인데, 장차 120세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 또한 늙어가는 입장에서는 부담스럽고 신경이 쓰이는 일이다. 자식들한테 누가 되지 않도록 조용하고 깨끗하게 살다 떠나야 하는데 그런 소망이 의지만으로 가능할 것인가 싶어서이다. 그렇다면 노년의 시간을 우리 노인들은 어떻게 보내야 하는 것일까? 가난, 고독, 각종 절망에 둘러싸인 노년층의 미래는 나부터도 암담하다.”

원로 언론인이자 문화평론가로 활동하는 홍사중 선생이 나이를 먹고 늙어간다는 주제를 가지고 그동안 여러 매체에 발표한 글들과 평소 생각을 정리한 원고를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여든을 훌쩍 넘긴 삶의 끝자락에서 생과 사의 진정한 의미를 반추하며 자신이 살아가는 노년의 삶을 담담하게 정리한 글이다.

노년의 삶을 올바르게 살아간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쉬운 일은 아니다. 더구나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은 아름답게 늙어가는 일이다. 하지만 노년의 삶에 대한 올바른 마음가짐이나 태도는 하루아침에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랜 세월 동안 쌓인 여러 삶의 지층 위에 생긴 자기만의 철학에서 나오는 것이다.

홍사중 선생은 죽음에 대한 단상과 풀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누구나 똑같다고 말한다. 삶이란 누구나 걸어가야 하는 길이고, 또 그 길의 끝에서 누구나 죽음을 만나야 한다는 것이다. 그날이 오면 누구나 안타깝고 두렵고 아쉽고 떠나기 싫어도 이 세상과 이별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선생은 날마다 자신과 이렇게 다짐한다.

“누구나 한 번은 가야 하는 인생, 나는 그날까지 만사를 느긋하게 욕심 없이 안달하지 않고 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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