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베라에게 생긴 끔찍한 사고(!)와 밀라 아줌마의 미용실에서 일어나는 작고 아름다운 기적!
머리가 자라는 동안, 베라에게는 어떤 기적이 일어날까?
뜻밖의 ‘사건’으로 원하지 않는 머리 모양을 갖게 된 베라의 성장 이야기를 통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 있게 도전할 때라야 비로소 새롭고 멋진 자신과 마주할 수 있고, 또 새로운 세상과 만나 한층 성장할 수 있다고 다독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머리카락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읽고 보듬어 누구든 멋진 모습으로 변신시켜 주는 밀라 아줌마의 특별한 미용실 풍광과, 밀라 아줌마가 들려주는 머리 모양과 머릿결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삶과 자신을 바꾸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따뜻하고 소박한 연필 그림과 함께 익살맞고 재미있게 펼쳐집니다.
동시에, 의도하지 않았던 변화에 불평하던 베라가 조금씩 마음을 열고 자신에게 일어난 변화를 받아들이고 즐기게 되는 과정은, 어떤 아이들이나 한번쯤 겪어 봤을 법한 ‘미용실 소동’의 기억과 함께 소소한 감동의 순간을 선물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