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가 아니라 펜과 컴퓨터를 들고 서울 탈출에 성공한
3040 지식노동자들의 흥미롭고 감동적인 인생 전환 리포트!
2012년 봄, 서울을 빠져 나간 사람들의 숫자가 서울에 입성한 사람들을 처음으로 추월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더 이상 서울에서의 삶이 행복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이들의 서울 탈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다. 은퇴 노인뿐 아니라 젊은 지식노동자들의 발걸음도 탈서울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살아온 피로도시 서울을 떠나 작은 지역의 생기 넘치는 삶의 현장으로 이동하기 시작한 젊은 지식노동자들의 새 인생 찾기가 시작된다.
피로도시 서울. 새벽부터 시작하는 출근 전쟁과 반복되는 업무, 가로등 빛에 별이 죽어버린 밤에 지친 몸을 이끌고 터벅터벅 집으로 돌아가는 피로한 일상. 사람들은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익숙해진 일상을 버릴 수 없어 다시 피로한 하루를 반복한다. 서울에서 살아가는 지식노동자들의 낮과 밤은 바뀐 지 이미 오래다. 어느 정치가의 공약, ‘저녁이 있는 삶’은 요원한 꿈일 뿐이다.
지역에 내려가면 할 일이 없어서 서울을 떠날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농사를 짓거나 고기를 잡지 않아도 얼마든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오늘의 삶을 더 가치 있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음을 이야기하며 보다 실제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일과 삶의 균형점을 찾고, 작은 도시에서 더 새로운 비전을 갖게 된 9명의 지식노동자들의 생생한 ‘지역 비즈니스 도전기’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