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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현판으로 읽다
글쓴이
최동군 저
출판사
담디
출판일
2020년 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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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동군

강원도 원주에서 육군 보병 장교 최준호 대위와 김주자 여사 사이의 장남으로 태어나 1973년 부산 연제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동해중학교, 동인고등학교를 거쳐 1991년 연세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우리 문화와 역사에는 특별한 지식이 없는 너무나도 평범한 시민이었다. 그러던 중 1997년 태어나서 처음 참여하게 된, 2박 3일간의 경주 문화답사에서 거의 신내림에 가까운 큰 문화적 충격 및 감명을 받았고 그 후로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해 독학으로 집중 공부함. 또한, 평소 ‘배워서 남 준다’라는 소신으로 많은 문화답사 강좌 및 모임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와 역사를 전파하고 있다.
2013년부터 5년간 글로벌사이버대학교에서 ‘문화해설사 입문’을 강의했으며, 성균관대학교에서는 유교문화연구소 객원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유교 문화 리모델링’ 과목을, 서울자유시민대학에서는 문화재 관련 여러 과목을 강의했거나 강의중이다.

[주요 저서 및 논문]
ㆍ 현판으로 읽다 Series
경복궁(2020), 창덕궁/창경궁(2020),
덕수궁/경희궁/행궁(2020)
ㆍ 공자왈 알아야 면장을 하지(2019)
ㆍ 실록으로 읽다 Series
경복궁(2017), 창덕궁(2017), 창경궁(2017),
덕수궁/경희궁(2018)
ㆍ향교·서원 활용모델 개발에 관한 연구 (2016)
ㆍ8일간의 화성행차 정조반차도 (2016)
ㆍ현장학습 1번지 국립고궁박물관 (2016)
(2017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ㆍ답사여행 1번지 경주 (2016)
ㆍ문화재 속 숨어 있는 역사 (2015)
ㆍ나도 문화해설사가 될 수 있다 Series
궁궐편(2011), 사찰편(2012),
북한산둘레길편(2013), 능묘편(상·하/2014)

책 소개

분야역사
화려한 도시 속, 묵묵하게 자리잡고 있는 우리의 궁궐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그곳을 지나치고 그곳의 역사에 대해 들어왔지만, 정말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일까?


우리는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이전까지 한자를 사용했고(물론 그 이후에도 여전히 한자를 사용하였다), 그보다 더 오랫동안 유교사상에 영향을 받아왔다. 건축과 문화는 그 당시의 사상과 유행을 담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궁궐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한자와 유교에 대한 지식이 모두 필요하다. 개개인의 이름 속에도 숨겨진 뜻이 있듯, 궁궐 속 건물들의 이름도 단순히 드러난 한자 해석이 다가 아니다.

[경복궁-기별청] 기별이 소식이라는 뜻으로 쓰이게 된 이유
유화문의 뒤쪽으로는 궐내각사가 밀집해 있어서...(중략)... 매일매일 궐내각사 및 궁궐 내에서 일어나는 공식적인 소식(뉴스)을 모든 관리에게 알릴 필요가 있었는데, 왕명 출납 업무를 담당하던 승정원에서 제반 소식을 제작하여 관보(官報) 형식으로 알렸는데, 그것을 조정에서 보도하는 것이라는 뜻으로 조보(朝報)라고 불렀다. 기별청은 바로 그 조보를 작성하여 배포하던 곳이다. 또한 이 조보는 한양뿐만 아니라 지방관청에도 발송되었는데 매일 조보를 확인할 수 있는 한양과는 달리, 지방에는 5~10일 또는 한 달 치를 한꺼번에 묶어서 보냈다. 그러다 보니 배송이 늦어지면 지방에서는 “기별청에서 왜 조보가 안 오지?”라고 했는데 이것이 나중에는 “왜 기별이 없지?”라는 말로 바뀌어 민간에서도 쓰이게 되었다. (_본문 중에서)

이처럼 궁의 각 건물들마다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우리가 접하는 문화재를 컴퓨터로 예를 들자면 유물 또는 문화재들은 하드웨어이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는 소프트웨어이다. 둘 중 하나라도 없으면 컴퓨터를 제대로 작동시킬 수 없듯 문화재 속에 담긴 역사를 알지 못하면 제대로 된 문화재 답사를 했다고 볼 수 없다.

[현판으로 읽는 우리 문화재] 시리즈물은 조선의 모든 궁궐이 여러분의 마음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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