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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위대한 개츠비
글쓴이
F. 스콧 피츠제럴드 저
출판사
열림원
출판일
2013년 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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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F. 스콧 피츠제럴드

미국의 소설가이며 단편 작가이다. 양차 세계대전 사이의 시기, 그중에서도 1920년대 화려하고도 향락적인 재즈 시대를 배경으로 무너져 가는 미국의 모습과 ‘로스트제너레이션’의 무절제와 환멸을 그린 작가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윌리엄 포크너 등과 함께 20세기 초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작품과 생애, 스타일 등 모든 면에서 재즈 시대를 대표하는 하나의 아이콘이 된 인물이다. 1896년 9월 24일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에서 태어났다. 프린스턴 대학에 입학했으나 성적 부진으로 자퇴 후, 군에 입대하여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였다. 1919년 장편소설 『낙원의 이쪽』을 발표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1925년 4월, 피츠제럴드는 장편소설 『위대한 개츠비』를 완성했는데, 1920년대 대공황 이전 호황기를 누리던 미국의 물질 만능주의 속에서 전후의 공허와 환멸로부터 도피하고자 향락에 빠진 로스트제너레이션의 혼란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있다. 작품에서 청춘의 욕망과 절망이 절묘하게 묘사되고 있다. 세계적인 명작으로 연극,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매체에서 다루고 있다. 헤밍웨이는 “이토록 좋은 작품을 쓸 수 있다면, 앞으로 이보다 더 뛰어난 작품을 얼마든지 쓸 수 있다.”라며 작품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T. S. 엘리엇은 “헨리 제임스 이후 미국 소설이 내디딘 첫걸음”이라고, 거트루드 스타인은 “(피츠제럴드는) 이 소설로 동시대를 창조했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이 작품은 데뷔작 『낙원의 이쪽』의 절반도 팔리지 않았고, 오히려 그가 죽은 후 재조명되어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대표적인 작품들로는 장편소설로 『밤은 부드러워』, 『마지막 거물의 사랑(미완)』, 『말괄량이와 철학자들』, 『낙원의 이쪽』, 『아름답고도 저주받은 사람들』, 『재즈 시대의 이야기들』, 『위대한 개츠비』, 『얼음 궁전』, 『밤은 부드러워』, 『기상나팔 소리』등을 비롯해 중단편 160여 편을 남기고 1940년 12월 21일 4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책 소개

분야외국소설
1999년 모던라이브러리 선정 ‘20세기 100대 영문학’ 2위
2005년 지 선정 ‘20세기 100대 영문 소설’
순수한 사랑,
희망에 대한 끝없는 애착

개츠비는 야심만만하지만 가난한 젊은 중위로 자신과는 출신 배경이 전혀 다른 상류사회의 여성 데이지와 꿈 같은 사랑에 빠진다. 전쟁에 참전하면서 데이지와 헤어지게 된 개츠비는 다시 그녀를 되찾으려는 일념으로 범죄를 통해 막대한 부를 이룬다. 그리고 데이지를 찾기 위해 자신의 저택에서 매일 성대한 파티를 연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저택을 찾아와 화려한 파티를 즐기게 되고, 이 소설의 화자인 닉 캐러웨이도 그 파티에 참석한다. 개츠비는 닉 덕분에 데이지를 다시 만나, 과거의 사랑을 되돌리려 한다. 하지만, 결국 개츠비는 사랑과 꿈을 잃은 채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위대한 개츠비』는 20세기 가장 뛰어난 미국소설로 꼽히며, ‘문학사에 남을 걸작’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스콧 피츠제럴드의 장편소설이다. 스콧 피츠제럴드의 자전적 경험이 곳곳에 녹아 있어, 1920년대 ‘재즈 시대’라 불리던 시기의 화려한 면모와 그만큼 속물적이었던 미국의 사회상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원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번역에 대한 남다른 시선!
김석희 번역으로 만나는
『위대한 개츠비』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데즈먼드 모리스의 『털없는 원숭이』, 쥘 베른의 『해저 2만리』 등, 김석희의 이 번역 리스트를 보면 독특한 점을 한 가지 발견할 수 있다. 각각 일본어, 영어, 불어로 된 책이었다는 점이다.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국문과에 편입한 김석희는 어떤 언어로, 어떤 장르의 책을 번역하든 한 가지 중요한 원칙을 앞세운다. 책마다 원전에 대한 존경과 예의를 담아 작업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그가 번역한 도서는 국내에 다양한 판본이 존재하는『위대한 개츠비』다. 그간 『위대한 개츠비』 판본들에는 대개 당시 시대 상황에 대한 이해가 결여된 채 문장을 그대로 옮겨놓거나 기계적으로 단어를 단어로 대체시키는 번역으로 인해 생긴 오류가 많았다. 김석희는 시대 상황을 이해함으로써 문장을 문맥과 이야기에 맞게 옮겼으며, 독자가 보다 이 소설을 깊이 있게 음미할 수 있도록 지리적 거리나 사회상을 반영하는 단어들에 세심하게 각주를 달았다.
스콧 피츠제럴드의 삶에 대한 이해 또한 작품의 결을 더 풍부하게 해준다. 열림원판『위대한 개츠비』에는 역자의 해설도 덧붙여 있는데, 연보와 함께 작품의 해설을 따라내려가면 스콧 피츠제럴드와 ‘개츠비’가 어느 면에서 동일시되었는지, 저자의 경험이 작품에 얼마나 녹아들었는지, ‘개츠비’의 위대함이 어디에서부터 비롯되는 것인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가족 관계나, 대학시절, 아내 젤다와의 관계까지 스콧 피츠제럴드의 삶을 세심하게 살핀 연보와 사진들은 『위대한 개츠비』의 탄생 배경을 설명하여 소설에 대한 이해를 더 풍성하게 해줄 것이다.

『위대한 개츠비』를 쓰고 있던 몇 달만큼
내가 예술적 양심을 순수하게 유지하고 있던 시기는 없었다.
_F. 스콧 피츠제럴드

1차 세계대전 이후 아메리칸 드림은 이미 허황된 말이 되었고, 이로 인해 미국사회는 환멸에 빠졌으며, 부에 집착하는 허영이 팽배해 도덕적 실패를 겪게 된다. 소설 속 개츠비는 이미 과거의 신화가 된 ‘아메리칸 드림’을 믿는 시대착오적 생각을 품고 있다. 그는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을 돈으로 되돌릴 수 있을 거라 믿고 공허한 꿈을 좇는 인물로 그려진다. 개츠비는 절제와 근면으로 입신출세를 지향하는 고전적인 인물상을 목표로 삼고 있었지만, 그 노선에서는 결국 성공하지 못했다. 결국 출세한 속물로 전락하고 마는 것이다. 『위대한 개츠비』의 비극성은 여기에서 비롯되며, 바로 이 소설이 성취한 지평이 놓이는 곳이 된다.
그러나 고등학생의 필독서가 되고, 해마다 수십만 부씩 팔리게 된 것은 그가 죽은 뒤였다. “불후의 장편을 쓰고 싶다”는 피츠제럴드의 소망은 결과적으로 이루어진 셈이지만, 유감스럽게도 그의 생전에는 그 아름다운 광경을 보지 못했다. 사람들은 오랫동안 피츠제럴드를 ‘과거의 유행 작가’로 간주하여 역사의 어둠 속에 내팽개쳐둔 채 거의 돌아보지도 않았다. 알코올 의존증, 젤다의 발광과 투병, 그리고 외동딸의 양육이라는 무거운 짐을 혼자 끌어안고 만성적인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면서, 그럼에도 문학적 야심과 문학적 양심을 잃지 않은 채 스콧은 몸을 깎듯이 계속 소설을 썼다. 1934년에 그는 자신의 생애를 돌이켜보며 이렇게 말했다. “『위대한 개츠비』를 쓰고 있던 몇 달만큼 내가 예술적 양심을 순수하게 유지하고 있던 시기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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