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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 추방된 영혼의 기록
글쓴이
이리스 뮐러 베스테르만 저/홍주연 역
출판사
예경
출판일
2013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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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예술
에드바르 뭉크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그의 '시각적 자서전'

뭉크는 화가가 된 후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회화 70여 점과 판화 20여 점, 수채화와 드로잉 100여 점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기록했다. 이러한 자기 분석을 통해 그는 렘브란트, 고야, 반 고흐 같은 위대한 자화상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하게 되었다. 유전된 광기, 불행한 가족사, 사랑의 좌절 끝에 스스로를 세상에서 단절시킨 후에야 평안을 찾은 그에게 그림은 매순간의 정신 상태를 포착하고 이해하기 위한 스냅샷이자, 심연을 따라 끝없이 이어진 절벽 위 한줄기 길이었다. 자화상에서 뭉크는 죽음, 사랑, 섹슈얼리티, 삶에 대한 회의와 두려움뿐만 아니라 국외자局外者(그는 독일과 프랑스에서 유명해진 한참 후에야 고국 노르웨이에서 인정받았다)로서 자신의 위치를 고찰했으며, 이 때문에 그의 그림들은 현대인이 느끼는 소외와 고독에도 공명한다. 우리는 그의 자화상을 통해 한 남자의 청년기부터 노년기까지를 엿볼 수 있으며, 자연주의에서 상징주의와 표현주의로 나아가는 예술 사조의 변화도 목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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