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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학자가 들려주는 일상 속 행복
글쓴이
마르크 오제 저
출판사
황소걸음
출판일
2020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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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르크 오제

프랑스 인류학자다. 1935년생으로 파리고등사범학교(ENS)에서 문학을 전공했다. 1970년부터 파리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 교수를 지냈으며, 1985~1995년에는 원장을 역임했다. 초기에는 서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와 토고에서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이데올로기와 사회 조직, 종교, 주술 등의 주제를 다룬 저작을 발표했다.

1980년대 중반 이후에는 기존에 진행했던 비서구 사회에 대한 연구를 넘어 동시대 서구 사회로 연구 대상을 확장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등장한 새로운 형태의 공간성을 논의한 『비장소』Non-lieux, 1992는 인류학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 뒤에도 현대성과 타자, 전 지구화 등의 문제에 천착하며 ‘지금, 이곳’에 관한 인류학적 연구를 지속해 왔다. 지금까지 40여 권에 이르는 저작을 발표했고, 그의 저작은 1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1965년부터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와 토고에서 진행한 현지 조사를 바탕으로 『알라디안 연안』, 『권력과 이데올로기의 이론』, 『삶의 권력, 죽음의 권력』, 같은 연구서를 출간했다. 1980년대 중반 이후 베네수엘라와 아르헨티나, 칠레 등에 머물면서 연구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동시대 서유럽에 대한 인류학적 에세이를 발표했다. 이 시기 대표작으로 『뤽상부르 정원 가로지르기』, 『지하철의 인류학자』, 『집과 궁전』, 등이 있다.

그 후 시야를 전 세계로 확대해 『비장소 : 초근대성의 인류학 입문』, 『타자들의 의미』, 『동시대 세계의 인류학을 위하여』, 『꿈의 전쟁』, 『인류학자와 전 지구적 세계』, 등 이론서를 발표했다. 이 밖에도 삶과 예술에 대한 재치 있는 에세이로 『망각의 형태』, 『카사블랑카』, 『자전거 예찬』, 『나이 없는 시간 : 나이 듦과 자기의 민족지』, 등을 펴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인류학 거장의 행복 탐구

전통적인 장소에 대비되는 비장소(non-places) 개념으로 현대사회의 인간관계를 새롭게 해석해 세계적인 거장 반열에 오른 인류학자 마르크 오제가 노년에 이르러 인류학적 관점으로 쓴 행복에 관한 짧은 에세이다. 사람들은 어떤 정황과 여건에서 행복을 또렷하고 섬세하게 감지하는지 자신의 경험과 문학작품, 샹송과 음식, 여행과 영화 등을 통해 풀어 썼다.

지은이는 인류학자답게 일상의 구체적인 행동과 사건, 태도에서 행복을 찾는다. “사적인 노스탤지어이자 미화된 과거, 혹은 공동의 유토피아이자 미화된 미래라는 두 가지 성격을 띠는 시간적 개념으로 보인다”며 조심스럽게 행복의 개념에 다가간다. 그리고 일상 속 행복이 중요한 이유는 개인의 삶을 영위하게 하는 것은 물론, 타인과 관계를 유지하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길을 열어가게 해주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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