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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스트레스
글쓴이
탁석산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13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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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탁석산

매일 공부하는 철학자이자 야구광.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1년 자연과학을 배운 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 철학을 공부하여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 <한국의 정체성이란 무엇인가>를 도발적으로 되물으며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이래, 꾸준히 책을 쓰고 강연하며 대중과 함께해 왔다.
지은 책으로 『한국의 정체성』, 『오류를 알면 논리가 보인다』, 『철학 읽어주는 남자』, 『탁석산의 한국의 민족주의를 말한다』, 『탁석산의 글쓰기』, 『대한민국 50대의 힘』, 『한국인은 무엇으로 사는가』, 『성적은 짧고 직업은 길다』, 『준비가 알차면 직업이 즐겁다』, 『행복 스트레스』, 『달려라 논리』, 『탁석산의 한국의 정체성 2』, 『한국적인 것은 없다』, 『탁석산의 공부 수업』, 『탁석산의 서양 철학사』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누가, 언제, 왜 행복을 퍼뜨렸을까?
행복전성시대의 모든 것을 말한다


정치권에서 비롯된 ‘국민행복시대’라는 말이 최근 들어 전사회적 쟁점이 되고 있다. 사실 행복은 일찌감치 자기계발의 주류 담론으로 자리잡아왔다. 소위 우리 사회의 멘토들도 너나할 것 없이 저마다의 행복론을 펼치고 있는 실정이다. 철학자 탁석산은 이번에 창비에서 출간한 『행복 스트레스』에서 맹목적으로 행복에 집착하는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우리 사회에 만연한 행복 담론의 실체를 깊이있게 들여다본다.

저자는 현대인들에게 강요되는 행복 강박증을 ‘행복 스트레스’로 개념화하며, 우리가 종교처럼 떠받드는 행복이 사실 텅 빈 개념일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악용될 수 있으며, 우리 인생을 헛수고로 끝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애초부터 모든 것을 의심하는 철학자들이 우리 사회의 맹목적 행복 집착 현상을 분석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문제제기하는 저자는 이 책에서 등장한 지 200년도 되지 않는 ‘행복’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시대의 키워드가 되었는지를 분석하고, 이런 사고방식이 어떻게 우리 삶을 왜곡하는지를 밝힌다. 그리고 행복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성찰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우리가 언제부터 행복이라는 말을 사용했는지, 왜 그토록 행복에 집착하는지, 그리고 행복이 어떻게 현대인을 지배하는 세속종교가 되었는지 파헤치는 『행복 스트레스』는 행복에 대한 짧은 역사로 읽힐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의 가치는 그 어떤 것보다 오늘날의 우리 삶을 철학하고, 그 안에서 개인의 삶을 바꿀 대안을 스스로 모색하게 하는 인문학의 본령에 충실하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잠시 동안의 위로 혹은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강요하는 책들 사이에서 인문학의 폭넓은 시야와 통찰을 보여주는 이 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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