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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의 아침 6
글쓴이
천성래 저
출판사
지우LNB(지우출판)
출판일
2020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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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천성래

전남 화순에서 출생하여 서울, 광주, 안성 등지에서 성장했다. 동국대, 연세대, 한국외대 대학원에서 문학 및 언론학을 전공했다. 현재 법무연수원 외래교수, 법무부 인권강사, 영화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계간『문학과 의식』(가을호)에 단편<황소의 반란>, 무크『언어의 세계』에 중편<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발표작품으로 소설집『고양이와 소녀』『붉은 노을』『고양이 심바는 무슨 짓을 했나』, 연작소설『베틀』장편『타배(駝背)의 불춤』『술꾼』(전2권)『고개숙인 남자』『소설 단발령』운동권 소설『텐트를 치는 여자』(전2권)『아름다운 날들』(전2권)『바람산의 아이들』『소설 천추태후』(전2권)『젊은 날의 약속』, 5부작 대하소설『국경의 아침』(전10권) 등 40여 권의 저서가 있으며, 현재 5부작 대하소설『상경』(전10권) 집필 중, 올해의 작가상, 월인 문학상, 한국문예진흥원 창작기금, 한중 10대 작가 선정, 2017 통일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제3부 5권, 6권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하 공화국)의 보다 치열한 폭력성을 들여다보게 된다. 폭력성은 철저히 공화국이 주민들을 세뇌하며 인권을 탄압하고 소중한 생명을 무참히 짓밟는 것으로 확장되고 있다. 제1부, 제2부가 공화국의 역사, 체제, 문화와 양식 등을 의복처럼 두르며 이야기를 펼쳐온 것에 반해 제3부는 공화국의 정치적 혼돈, 주민 삶의 핍박, 주민들의 의식 및 정신의 변화, 남북 대치에 따른 공화국의 철저한 위장 등의 모습이 저층에 깔려 있다.

주민들의 은밀한 종교행위가 포자처럼 자라나고 청년들은 폭력과 권위, 신뢰할 수 없는 미래에 저항하고, 그런 중에도 공화국 권력기관의 주민에 대한 인권탄압은 멈출지를 모른다. 학교에선 교원과 교원 사이에 시기, 질투가 난무하고 자본주의 문화의 침식을 통해 주민사회가 흔들리고 있다. 그럼에도 1호라는 이름으로 김정은의 존재는 공화국 주민들을 향해 독 같은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작품의 주인공을 향해 공화국 최고 권력기관인 보위부의 음모와 폭력 등이 어떻게 조작되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더욱 아픈 대목은 비로소 공화국 정보기관들에 의해 김정남 암살을 은밀히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앞에서 밝힌 바와 같이 역사를 앞지를 수가 없는 것이 대하소설의 역사관이기에 분명히 일어난 김정남 암살을 위한 공화국의 준비작업을 가감 없이 작품 속에 녹아들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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