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할 일이 많아요. 숙제는 저녁 늦게 하고요. 그래도 공부하고 가르치는 것이 재미있어요.” 바르티는 태어난 지 하루 만에 기차역에 버려졌고 불가촉천민으로 살아왔다. 이제 겨우 열두 살이지만 그녀는 자기보다 어린 50여 명의 아이들을 가르친다. 그녀가 아이들에게 힌두어, 영어, 산수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될 것이라고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그녀는 스스로 가고 싶은 길을 선택해 꿈에 다가가고 있다.
책 소개
분야어린이
우리는 항상 좀 더 많이 가져야만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직은 가진 게 없으니 나눌 수 없다고 말하지요. 우리에게 나눔은 나중의 일, 아직은 나와 관계가 없는 일이 되곤 합니다. 하지만 열두 살 바르티는 어려움 속에서도 매일 나눔을 실천합니다. 가난과 차별은 나눔을 막는 이유가 되지 못합니다. 백만 명 이상의 아이들이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인도. 그런 인도의 가장 가난한 마을 쿠숨바라에서 바르티는 자기보다 어린아이들을 모아놓고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가르칩니다. 나이는 어리고 아이들보다 아는 게 많지는 않지만 바르티는 어엿한 선생님입니다. 어릴 때부터 나눔을 실천하는 바르티의 마음과 행동은 팍팍하고 자신만 생각하는 우리들의 마음을 감동으로 물들이기에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