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인문 사회 역사 경제를 아우르는 세계지리 교과서의 새로운 표준
세계지리도 자연지리 외적인 요소까지 통합적으로 바라봐야 할 필요성이 절실하다. 그러나 지리와 인간 사회, 역사, 정치 및 경제와의 연결 고리를 넓고 체계적으로 서술하는 세계지리 개론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또한 국내에 소개된 세계지리 번역서들은 필연적으로 서구적 관점을 담고 있어, 우리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분석한 세계가 어떠한지 알기 어려웠다. 이러한 한계점들을 인지하고 있던 세계지리 분야의 국내 권위자들이 기존의 세계지리를 연구, 분석하고 재구성했다. 초판을 발행한 지 5년 만에 내놓은 2판에서는 주로 통계 자료를 갱신하고 표현상의 오류를 바로잡는 등 전체 편집 틀을 유지하는 선에서 내용의 부분적인 보강 작업을 했다.
분량은 760페이지. 9년이 걸린 대작답게 외관도 묵직하다. 국내 저자가 아동, 청소년용이 아닌 대학교 이상 수준의 내용을 담아 만든 최초의 종합 세계지리 교과서다. 저자들의 약력을 보면 경인교대, 서울교대, 한국교원대, 고려대 등에서 강의한 경력과, 영재고등학교를 비롯한 고등학교 교사 및 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위원의 이름도 보인다. 현장을 잘 아는 전문가들이 만들었다는 이야기다. 세계지리에 특화되어 서술된 지형과 기후 등의 자연지리, 지리 개념에 대한 총론적 고찰, 시대에 따라 달라진 고지도 소개 등은 기존 세계지리 번역서들과도 차별화되는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