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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사라져 갈 때
글쓴이
린 헌트 외 2명
출판사
산책자
출판일
2013년 6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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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린 헌트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근대 유럽사학 교수이다. 포스트모더니즘 역사학의 새로운 흐름으로 시작된 신(新)문화사의 대가이자 18세기 프랑스사의 최고 전문가로 손꼽힌다. 프랑스혁명사 및 유럽의 젠더사·문화사·역사문헌 연구로도 유명하다. 칼튼 칼리지를 졸업하고 스탠포드대학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캠퍼스(UCBerkeley), 펜실베이니아대학 교수, 미국역사학회장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프랑스 혁명기의 정치, 문화, 계급』, 『프랑스 혁명의 가족 로망스』,『인권의 발명』, 등이 있으며 『포르노그라피의 발명』, 『문화로 본 새로운 역사』 등을 엮었다.

책 소개

분야역사
현대 역사학의 개척자들이 던지는 예리한 통찰과 질문들

수많은 언론 매체와 각양각색의 역사 교과서, 누구든 사건을 기록할 수 있는 SNS까지, 현대는 누구에게나 역사를 쓸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모두가 인정하고 지켜야 할 객관성 있는 역사적 진실조차 흔들리는 시대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사학자이며 현대 역사학의 최전선에 있는 린 헌트, 조이스 애플비, 마거릿 제이컵이 이 불확실한 시대에 새로운 역사의식을 제안한다. 저자들은 ‘역사는 기득권층에 의해 선택되고 저울질된 것’이라는 정치적 시선을 덜어내고 ‘팩트’, 즉 ‘진실’의 문제로 회귀할 것을 강조한다. 근현대 미국사가 쓰인 양상을 예시로 삼아 다양한 역사 방법론을 발생, 전개, 실패의 원인까지 통찰함으로써, 다양한 역사 서술 속에서도 역사적 진실을 보는 눈을 갖출 것을 설파하고 있다.

이 책은 승자 중심, 서구 중심의 역사학을 추앙하지도, 그 반대에 서는 포스트모더니즘이 수행하는 역사의 파편화를 용납하지도 않는다. 이 책이 말하는 진실의 의미를 되새긴다면 기이하게 일그러진 현대인의 일상적인 역사의식을 제대로 통찰하고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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