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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한 오후
글쓴이
최도은 저
출판사
상출판사
출판일
2020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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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도은

대학에서 디자인을,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파도가 칠 때』, 그림책 에세이 『무용한 오후』, 『겹겹의 도시』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인생 게임 현질 상점』, 『평범한 아이들』, 『산타 언니의 디지털 세탁소』 등이 있습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찰나의 속도로 잊혀질 어느 오후의 단상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한 낮에도 떠오르는 생각은 멈추지 않는다. 어제 우연히 들은 말, 일 년 전에 동료와 나눈 핸드폰 문자, 십 년 전에 선생님께 들은 꾸중 등 온갖 말이 공기를 채운다. 이 책 『무용한 오후』는 그 공기를 글이 아닌 그림으로 표현한 그림 에세이 단편선이다.

우리는 솔직한 마음을 얼마나 일상에서 풀어낼 수 있을까? 작가는 모바일과 컴퓨터로 쏟아지는 문자, 영상, 인터넷 정보 등 그야말로 현재 말들의 범람 속에서 그것들을 쫓아갈 수 없는 형언할 수 없는 생각의 조각들을 글이 아닌 그림으로 표현한다. 바로 그것을 말로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분명 익숙하지 않는 방식이지만, 글이 아닌 그림으로 읽는 마음의 이야기들은 독자들에게 직관적인 공감을 끌어내기에 충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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