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이어 즐겨 읽는 동아시아 대표동화 한국 편은 1923년 창작동화 「어머님의 선물」을 발표한 뒤 1966년 세상을 뜰 때까지 「바위나리와 아기별」 같은 환상적인 동화와 「토끼와 원숭이」, 「떡배 단배」 같은 리얼리즘 동화를 쓰며 한국 창작동화의 새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마해송의 『토끼와 원숭이』입니다.
『토끼와 원숭이』는 강대국의 약소국 침탈을 동물 나라에 빗대 풍자하여 나라와 시대를 뛰어넘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지금도 세계 평화에 대한 많은 생각거리를 주는 동화입니다. 간추림이 없고 저자가 편집위원으로 참여한 한국아동문학전집 2권 『마해송 동화집』(민중서관, 1962)을 원본으로 삼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