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이어 즐겨 읽는 동아시아 대표동화 중국 편은 1932년 중국의 문예 월간지 『북두』에 처음 발표된 장톈이의 『다린과 쇼린』으로, 20세기 중국 어린이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입니다.
중국은 인류 문명이 생겨난 곳으로 5천 년 역사가 이어져 예부터 기상천외한 이야기가 많이 전해져 옵니다. 그러나 중국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어린이를 위한 문학작품은 1920년대부터 본격 창작되는데, 『다린과 쇼린』은 두 번째 전성기에 쓰여진 작품으로 중국 어린이문학의 창작 방향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중국의 안데르센’이라고도 불리는 장톈이의 『다린과 쇼린』은 기상천외한 등장인물과 상상을 뛰어넘는 기이한 이야기로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들을 사로잡는데, 용감하고 부지런한 인물과 욕심 많고 게으르며 어리석은 인물들을 대결시켜 결국엔 선이 악을 이긴다는 진리를 통쾌하게 전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