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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와 권세들
글쓴이
리처드 A. 호슬리 저
출판사
한국기독교연구소
출판일
2020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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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리처드 A. 호슬리

보스턴의 매사추세츠 문과대학 종교학 교수로 재직하다 은퇴했다. 예수와 바울에 대한 연구에서 특히 사회학적 관점과 제국과의 권력 관계, 수사학적 관점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여 신약성서 메시지의 현재적 의미를 밝히는 데 주력했다. 번역된 책들은 『크리스마스의 해방』, 『예수와 제국』, 『갈릴리: 예수와 랍비들의 사회적 맥락』, 『바울과 로마제국』, 『제국의 그림자 속에서』, 『서기관들의 반란』, 『고린도전서』 등이 있다. Religions and Empire: People, Power, and the Life of the Spirit (2003), Jesus and the Spiral of Violence (1992), Bandits, Prophets, and Messiahs (1985)의 저자이며, 민중들의 기독교 역사 시리즈의 제1권인 Christian Origins (2005)의 편집자이다.

책 소개

분야종교
이 책은 예수를 정치적인 관점과 영적인 관점에서 새롭게 통전적으로 만나게 해주는 책이다. 막강한 제국과 꼭두각시 정권, 그리고 종교귀족들과 부자들의 착취로 인해 생존조건이 더욱 악화됨으로써 영혼을 상실하고 속절없이 해체되던 공동체를 되살려낸 예수에게 초점을 맞추는 이 책은 오늘날 여전히 세계적 불평등과 전대미문의 기후위기뿐 아니라 비인간화를 더욱 악화시키는 제국의 권세들에 맞서 저항하는 예수운동의 의미를 집요하게 추구한다.

복음서들은 서로 적대적인 권세들 사이의 갈등과 투쟁에 관한 이야기라고 보는 저자는 “정치”와 “종교”를 분리시키는 오늘날의 잘못된 이분법을 거부하면서, 예수 당시 제국의 권세들에 대한 예수의 대응방식을 탐구한다. 현대사회의 강력한 개인주의와 과학주의 세계관, 그리고 종교의 주변화 경향이 결합해서 예수 이해에 영향을 끼쳐왔던 것을 비판하는 저자는 예수를 단지 “지혜의 교사”나 “치유자”로 해석하는 것을 비판한다. 대신에 그는 제국의 권세를 정치-경제-군사적 억압과 착취와 학살의 차원만이 아니라 사람들을 사로잡는 영적이며 문화종교적 차원에서도 분석한다.

또한 이스라엘 역사에서 계약 신앙과 묵시적 신앙이 어떻게 등장하게 되었는지를 분석한 후, 예수의 예언과 귀신축출 행위의 여러 측면들을 로마 제국의 역사적 상황 안에서 조명한다. 나아가 이 책은 십자가 처형을 당한 예수의 죽음이 제국 권세들의 그늘 아래서 새로운 공동체의 삶을 형성했던 예수운동에 어떻게 활력을 불어 넣어 주었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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