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고전문학 전공으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 전주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저로 『용비어천가의 성립과 수용』, 『19세기 서구인들이 인식한 한국의 시와 노래』, 『조선시대 시가의 현상과 변모』, 『옛 문학에서 발견한 전라북도 문화 풍경』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고전문학으로 떠나는 전라북도 문화 기행
이 책은 전라북도 지역의 문화를 옛 문학 작품들로부터 도출해 보고자 한 결과물이다. 저자는 전라북도를 배경으로 하는 시조(時調)·가사(歌辭)·한시(漢詩)·산수유기(山水遊記)·일록(日錄)·설화(說話)·악장(樂章) 등을 논의의 대상으로 삼아 해당 지역과 시대의 문화적 현상을 살펴본다. 또한 이들 자료를 통해 시정(市井)과 향촌(鄕村), 산악과 해안의 입지적 편차를 드러내, 이미 널리 알려진 사항들보다는 그에 버금갈 만한 흥미로운 문화적 자산을 발굴하여 구명한다.
한 지역과 시대의 문화적 현상을 살피는 데 있어서 문학 작품은 매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지리적 풍광과 인문 환경이 작가의 주관으로 해석되고 의미를 부여받는 과정을 탐색함으로써, 해당 지역과 시대를 바라보는 독특한 결과 맛을 되살려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문학지리학적 탐색이 여러 새로운 논점을 촉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