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정의정책연구소 소장 김병권은 최근, 국내에서 최초로 그린뉴딜을 본격 살펴보는 『기후위기와 불평등에 맞선 그린뉴딜』을 집필했다. 아직까지는 낯선 용어인 ‘그린뉴딜’이 2020년대 이후, “우리 사회의 큰 방향을 결정할 가장 중요한 내용을 함축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사실 그린뉴딜은 아직 시작도, 논의도 되지 않은 정책이지만 그에 대한 관심과 위력에 대한 기대감은 대단히 크다고 할 수 있다. 그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첫째, 기후위기와 관련해서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점이다. 정확히 확정할 수는 없으나, 도망칠 수도 없는, 그 영향력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정도이기 때문이다. 둘째,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어려운 난제인 불평등 해소의 결정적 돌파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셋째, 이제는 더 이상 과거처럼 경제성장이나 삶의 질 개선 패턴을 지속하기 어렵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