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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소, 조선을 움직이다
글쓴이
홍서여 저
출판사
bookin(북인)
출판일
2013년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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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홍서여

연세대학교에서 국문학과 사회학을 전공하였으며, 단재 신채호의 정신을 이어 한국의 역사를 사회학적인 면에서 고찰하고 당대의 말과 글이 정치·사회학적으로 미친 영향력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역사학, 국문학, 사회학 전공자들로 조직된 '丹齋 역사사회학 포럼'의 대표이다. 전북일보에 소설 「상실시대」를 연재했으며, 『삼가 전하께 아뢰옵나니』, 『창의력이 커지는 생각』, 『과거로 역사로 꼬리꼬리』, 『책 읽는 아이의 글쓰기』, 『체험 추리 속으로』, 『노벨 평화상 수상자 12』, 「어린이 시사정보 사이트 시리즈」의 정치*경제 편, 과학*환경 편, 사회*문화 편, 『한방의 명의 33』, 『사랑이여, 당신의 이야기는 쓰지 않겠습니다』,『악처일 수밖에 없는 99가지 이유』등 다수의 책을 썼으며, 구리 료헤이의 『훈이의 마지막 선물』, 쟝 샤를르 따쉴라의 『내 인생의 남자』,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번역하였다.

책 소개

분야역사
조선 제1대 임금인 태조 때부터 제27대 마지막 임금인 순종 때까지의 역사적인 사건에 대한 상소를 중심으로 조선 500년의 역사를 읽어내고자 하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차례대로 읽다 보면 조선 500여 년 동안 일어났던 굵직굵직한 사건들의 배경과 전후 사정을 비롯해 결말까지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상소(上疏)는 원래 중국 한나라 때 신하들이 황제의 지엄한 권위 앞에서 소신껏 말할 수 없다 하여 중요한 사안 앞에서는 글로 써서 아뢰던 것이었다. 조선시대 때는 사헌부와 사간원의 간관(諫官) 등이 임금에게 올바른 정치를 간하기 위해 올렸다. 그러나 점차 현직 관료를 포함하여 억울한 죄수, 지방의 유생, 일반 백성으로 확대되어 각계각층에서 수없이 많은 상소를 올렸다.

역사는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사인 동시에 권력과 욕망의 투쟁사”이기도 하다. 어떤 권력과 욕망이 추동하여 어떤 사건을 만들고 그게 당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훗날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통찰할 수 있다면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오늘의 역사는 훨씬 바르게 기록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상소’라는 하나의 글이 단지 글에 그치지 않고 정치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고찰한다. 우리 역사를 아는 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여야만 한다. 교실과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취급하지 않고 있다면 찾아서라도 읽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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