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뇌과학을 통해 배우는 소통의 차이
소통의 간극을 건너기 위한 한 권의 책
피할 수 없는 관계를 위한 최소한의 뇌과학
공감장애를 가진 사람은 악의 없이 옆에 있는 사람을 짜증나게 만들고, 힘 빠지게 만들고, 자발성을 떨어뜨린다. ‘눈치가 없다’ ‘배려가 없다’ ‘무신경하다’ ‘시큰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본인은 주위에서 인정해주지 않아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한다고 느낀다. 성향이 나쁘거나 머리가 나쁜 게 아니라, 뇌가 인식하는 기능 일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이다.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자각한다면 보완할 수 있다.
당신은 어떤 세계를 보고 있는가
‘세상’은 ‘내가 주위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이는가’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내가 주위 사람들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로 만들어진다. 사회가 혹독하다고 느낀다면 내가 세계를 보는 눈이 예민한 탓이다. 그 사실을 깨닫고 나면 그때부터 세상은 다르게 보인다.
에너지 뱀파이어 또는 공감장애
“내 말 듣고 있어요?”라는 말에 어찌할 바를 모르는 듯 입을 다문다. “당연하잖아. 왜 이렇게 못하죠?” 하고 꾸짖으면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다”고 대꾸한다. 모든 일에 반응이 둔해서 무심결에 “할 마음이 있어?”라고 말하고 싶어진다. 이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미러 뉴런이 불활성되는 형태의 공감장애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