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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수 해금 작품집 해금을 위한 Opus
글쓴이
신윤수 저
출판사
리음북스
출판일
2020년 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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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신윤수

한국 전통악기의 음색과 전통음악의 어법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며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는 작곡가 신윤수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故이성천을 사사하며 학사(Bachelor of Music) 학위를 취득하였고 동대학원에서 김승근을 사사하며 석사(Master of Arts in Music) 학위를 취득하였다. 대학원 석사과정 중에 독일학술교류처(DAAD) 교류 장학생(Austausch Scholar)으로 선발되어 2005년 ~ 2006년 독일 만하임 국립음악대학에서 Ulrich Leyendecker와 Ernst Bechert 로부터 작곡 및 음악이론을 수학하였고 이후 한양대학교 대학원 음악학과에서 이종구, 김용진, 故이상규를 사사하며 국악작곡 분야에서 최연소로 대한민국 1호 음악학 박사(Doctor of Philosophy in Music) 학위를 취득하였다. 일찍이, 2001년 제41회 동아음악콩쿠르 국악작곡 부문에서 3위 입상을 시작으로 2005년 제21회 동아국악콩쿠르에서는 국악작곡 부문에서 1위로 입상하였고 2008년 전주시 주최 창작국악관현악축제 작품공모전에서 1위 그리고 2011년 국립국악원 개원 60주년 기념 창작국악 작품 공모전에서 협주곡 부문으로 당선되는 등 작곡가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2017년 제36회 대한민국작곡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단국대학교 음악?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교육자로서 교육 활동에도 열성을 다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해금주자를 위한 크로키, Der Spiegel 거울을 보다

음악과 언어는 서로 다른 개체로서 엄연히 다른 성격을 갖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소리가 바탕이 되어 파생되어 나온 것이며 또한 하나의 개체가 되기 위한 원리와 그 과정이 비슷하다. 음악은 소리라는 기본 요소를 바탕으로 그 외의 구성 인자인 음정, 음계, 박자, 리듬, 멜로디, 화성 등이 여러 가지 형식으로 논리적으로 배합되어 나오는 집합체이다. 그리고 언어는 사람의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고 의사를 전달하는 수단과 체계로서 음소, 음운, 단어, 문법 등이 기본이 되는 소리에 작용함으로서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지는 논리 집합체이다. 즉, 음악과 언어는 이와 같은 각자의 논리와 규칙을 적용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듣는 이에게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

해금 주자를 위한 『크로키, Der Spiegel 거울을 보다』는 이러한 음악과 언어의 관계에서 출발하였고, 이상의 시「거울」에서 음악적인 모티브를 가져왔으며, 이를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싶은 주제로 발전시켰다. 작품에서 사용되는 Text는 작품의 주제를 확실하게 전달하기 위한 역할을 담당하고, 해금의 소리는 작품의 음악적인 사운드를 구성해나가며 음향적 역할을 담당한다. 즉, 작품의 의미 전달을 위해 언어는 모든 것을 논리의 차원에서 진행해나가고, 음악은 의미 전달로부터 벗어나 모든 것을 언어를 위해 자유롭게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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