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리 마타이는 그린벨트 운동을 시작한 케냐의 환경 운동가예요. 1960년에 케네디 장학금을 받고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생물학 석사 학위를 받고 케냐로 돌아왔어요. 그 뒤 중동부 아프리카에서 여성으로서 처음으로 박사 학위를 땄어요.
1970년대에 원래 있던 나무를 베어 내고 돈을 벌기 위해 차나무와 커피나무를 심자, 점차 자연환경이 파괴된 케냐의 모습을 목격하고는 그린벨트 운동을 시작했어요. 마타이는 우후루 공원에 고층 빌딩을 세우려는 정부에 맞서 공원을 지켜 냈고, 카루라 숲을 개발하려는 계획을 철회시켜 케냐의 자연을 보존하는 데 앞장섰어요.
2002년에 독재 정부를 무너뜨리고 케냐 국회 의원에 당선되었으며, 2003년에는 환경부 차관이 되었지요. 2004년에는 아프리카 환경을 지키고 여성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투쟁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평화상을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