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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루비아나
글쓴이
박찬원 저
출판사
아카이브 류가헌
출판일
2020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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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찬원

박찬원은 사진가, 수채화가, 수필가다. 동물에서 생명의 의미와 삶의 가치를 탐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하루살이, 돼지, 말, 젖소 등 동물과 인간을 주제로 14회의 사진 개인전을 했고, 20여 회의 수채화 그룹전에 참여했다. 그는 38년간의 기업인, 3년간의 대학교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뒤늦게 상명대 예술디자인 대학원에 들어가 순수사진 전공으로 조형예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삼성그룹에 입사해 CJ제일제당, 삼성자동차, 삼성전자 등에 근무했고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코리아나화장품 사장을 역임한 전설적 마케팅 전문가이기도 하다. 『사진 울림 떨림』 『사랑한다 루비아나』 『말은 말이 없다』 『어떤 여행』 『꿀 젖 잠』 『사진하는 태도가 틀렸어요』 『당신이 만들면 다릅니다』 등의 저서를 출간했다.

책 소개

분야예술
늙은 흰 말이 말하는 늙음, 죽음 그리고 생명

‘루비아나’는 은퇴한 백색 경주마로, 미국에서 5년간 경마에서 뛰었고 은퇴 후에는 씨받이로 우리나라에 팔려왔다. 8마리 새끼를 낳은 다음에는 새끼 낳는 역할마저 끝났다. ‘쓸모’ 없는 말이 돼, 안락사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늙은 백마는 퇴출되기 직전에, 제주도 말 목장에 살면서 말 사진을 찍어오던 사진가 박찬원을 만났다. 사진가는 루비아나를 처음 본 순간 ‘찌르르 전율이 느껴졌다’고 말한다. 말에게서 작가 자신의 모습을 본 것이다. 목장주에게 부탁하여, 자연사 할 때까지 백마를 키우기로 했다.

박찬원 사진산문집 『사랑한다 루비아나』는 작가가 루비아나를 추모하는 동시에 스스로의 앞날을 사색하며 엮은 책이다. 만남, 늙음, 영혼, 자연, 생명 등을 주제로 나뉜 60개의 글이 78장의 사진과 함께 담겨있다. 성인 인구 네 명 중에 한명은 노인인 우리나라에서, 세대를 넘어 함께 사유해야할 ‘늙음, 죽음, 생명’에 관한 감성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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