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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살아내겠습니다
글쓴이
크리스티앙 파쥬 저
출판사
김영사
출판일
2020년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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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크리스티앙 파쥬

거리의 시인. 트위터 하는 노숙인. 1975년 프랑스 베르사유에서 태어나 스위스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파리에서 잘나가는 소믈리에로 일하며 평탄한 삶을 살다가, 결혼 생활이 깨지고 직장을 잃은 후 거리로 내몰렸다. 노숙인 신분에서 세계인들과 트위터로 소통하며 차가운 겨울과 냉혹한 시선을 견뎠다.

『오늘도 살아내겠습니다』 는 크리스티앙 파쥬가 거리에서 겪은 3년 반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산문집이다. 냉정하지만 다정하고, 참혹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는 거리의 민낯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현재 그는 작은 냉장고가 딸린 집을 구했지만, 여전히 파리 거리를 누비며 노숙인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의 감동적인 실화는 CNN 등 전 세계의 언론 매체를 통해 소개되었다. 3만 팔로어가 찾고 있는 그의 트위터 @Pagechris75는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견디기 힘들겠지만 죽지는 않을 것이다”
잘나가던 소믈리에에서 하루아침에 노숙인이 된 저자가
파리 거리에서 보낸 세 번의 겨울 그리고 감동적인 실화

CNN이 주목한 ‘트위터 하는 노숙인’ 크리스티앙 파쥬의 화제작. 유명 레스토랑의 소믈리에에서 별안간 노숙인이 된 저자가 파리 거리에서 세 번의 겨울을 보내며 트위터에 연재한 글과, 그 삶을 엮은 자전적 에세이다. 비참한 상황 속에서도 특유의 유머와 풍자로 거리 빈민의 삶을 담담하게 그려낸 이 책은, 프랑스 지성을 대표하는 신문인 「르 몽드」 등 다수 언론 매체에 소개되며 호평을 받았다.

저자인 크리스티앙 파쥬는 폭력과 질병이 도사리는 거리에서 혹독한 하루를 살아냈다. 좀도둑, 술주정뱅이, 가출한 아이들, 선교회의 요리사, 착한 사마리아인, 하룻밤을 재워주겠다는 뉴스 앵커, 생의 끝자락에 서 있는 노인들까지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삶이란 무엇인지 되묻고 주저앉은 무릎을 다시 일으켰다. 그리고 2015년 세계를 경악하게 했던 파리 테러의 한복판에서, 피에르 신부가 창립한 엠마우스 노숙인 쉼터에서, 가족에게 누가 될까 봐 흔적 없이 사라지기를 바라는 노숙인을 보며 이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

『오늘도 살아내겠습니다』는 그런 저자가 대도시 거리에서 겪은 ‘밑바닥 생활기’다. 삶과 죽음, 선과 악, 고통과 번민에 관한 글들이 오롯이 담겨 있다. 총 5개의 장으로 나뉜 페이지에는 시기별, 주제별, 인물별로 다채로운 이야기가 스며 있다. 가난의 비참과 경멸의 시선을 견디며 써 내려간 글들은 어쩌면 당신이 겪게 될지도 모르는 이야기이며, 동시에 혐오가 극심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서사다. “악행을 일삼으면 삶이 지옥이 되고, 선행을 베풀면 반드시 돌아온다”고 저자는 말하며 독자들에게 묻는다. 대도시에 사는 우리가 외면하는 삶은 무엇인가. 우리는 착하게 살 필요가 있는가. 오늘을 어떻게 살아내야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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