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으로 풍부하고 황홀할 정도의 색채” - [뉴요커]
“그의 그림들은 이제는 없는 미국을 상징한다.” - [텔레그래프]
현역 100세 화가, 세계적 거장 웨인 티보의 국내 첫 작품집
대표적인 ‘디저트’와 ‘도시 풍경’ 시리즈의 60년 여정을 한권으로 만나다
『달콤한 풍경Delicious Metropolis』은 웨인 티보의 가장 대표적인 두 가지 주제인 ‘디저트’와 ‘도시 풍경’을 처음으로 한데 모아 비교/감상을 시도한다. 겹겹이 쌓아올린 나폴리 케이크에는 도로에 드리운 늦은 오후의 그림자가 고스란히 겹친다. 꼬리를 물고 달리는 도로 위의 자동차들은 아이스크림에 줄지어 올려놓은 체리 장식처럼 보인다. 스펀지케이크와 과일젤리, 설탕 장식 등의 파스텔 색감은 티보가 고향이라고 불렀던 캘리포니아 도시들의 캔디 색깔 집들을 닮았다.
언젠가 어느 제과점 쇼윈도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정신없이 도넛을 들여다볼 때처럼, 또는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은 건물들을 올려다볼 때처럼, 천천히 책장을 넘겨 보자. 이 맛있는 도시를 둘러보는 여정에 여러 큐레이터와 평론가, 화가 들이 투어 가이드가 되어 우리 시대의 상징이 된 예술가의 작품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선사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