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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트위스트
글쓴이
찰스 디킨스 저
출판사
시공사
출판일
2020년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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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찰스 디킨스

1812년 2월 7일 영국 포츠머스에서 존 디킨스와 엘리자베스 디킨스의 여덟 자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호인이었으나 다소 경제관념이 부족한 아버지 때문에 가족은 이사를 반복해야 했고, 결국 1824년 빚 때문에 채무자 감옥에 수감되기에 이른다. 열두 살의 디킨스는 홀로 하숙을 하며 구두약 공장에서 병에 라벨 붙이는 작업을 했는데, 매일 10시간씩 일하며 주당 6실링을 받았던 이때의 혹독한 경험은 후일 여러 작품의 토대가 되었다.

집안 형편으로 결국 학교를 그만두고 속기술을 배워 의회 기자로 일했으나 문학에 대한 꿈을 접지 않았고, 1833년 『먼슬리 매거진』에 첫 단편 「포플러 거리의 만찬」을 발표하면서 작가로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어렸을 때 불리던 애칭 ‘보즈’를 필명으로 사용하여 런던의 일상을 그린 단편들을 연재, 1836년 『보즈의 스케치』라는 제목으로 묶어 출간했다. 이듬해 디킨스의 첫 장편소설 『픽윅 클럽 여행기』가 크게 주목받았고, 연이어 『올리버 트위스트』(1838)가 대중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당대 인기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니컬러스 니클비』(1839), 『오래된 골동품 상점』(1841), 『바너비 러지』(1841) 등 초기 작품에서 보여주었던 유머를 잃지 않으면서도 사회의 모순과 서민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들을 계속 발표했고, 1843년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출간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크리스마스 캐럴』(1843)은 인색한 실업가 스쿠루지의 개심을 묘사하여 작자의 그리스도교적 사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종소리』(1844), 『화롯가의 귀뚜라미』(1845), 『생의 전투』(1846), 『유령의 선물』(1848)까지 네 권의 크리스마스 서적을 더 출간했다. 1850년 발표한 『데이비드 코퍼필드』를 비롯한 『블릭 하우스』(1853), 『어려운 시절』(1854) 등의 후기작에서는 사회의 여러 계층을 폭넓게 다룬 이른바 파노라마적인 사회소설로 접근했다.

잡지사 경영, 자선사업, 공개 낭독회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계속하는 사이에도 『두 도시 이야기』(1859), 『위대한 유산』(1861) 등 선이 굵은 작품들을 계속 발표했으며,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도 잊지 않았다. 1870년 열두 권으로 기획된 대작 『에드윈 드루드의 미스터리』 집필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 문인 최고의 영예인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시인 묘역에 안장되었다.

주요 작품으로 『올리버 트위스트』, 『돔비와 아들』, 『데이비드 코퍼필드』, 『두 도시 이야기』, 『황폐한 집』, 『위대한 유산』, 『우리 모두의 친구』, 『로스트 : 에드윈 드루드의 미스터리』, 『홀리데이 로맨스』 등 많은 소설과 『이탈리아, 물에 비친 그림자의 기억』 등의 에세이가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빅토리아 시대의 가장 위대한 소설가, 찰스 디킨스
사후 150주년 기념 선집
스물다섯 살 젊은 디킨스의 출세작이자 전 세계 독자가 사랑한 대중소설의 원형, 『올리버 트위스트』

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천재 소설가이자 대중문학의 일인자, 찰스 디킨스의 선집이 시공사에서 출간됐다. 찰스 디킨스 사후 15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 기획된 ‘찰스 디킨스 선집’은 국내 초역으로 소개되는 디킨스의 첫 장편소설 『픽윅 클럽 여행기』, 초기 대표작이자 대중소설의 원형이 된 『올리버 트위스트』, 후기 대표작이자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역사소설이라 일컬어지는 『두 도시 이야기』로 구성하여 디킨스 문학의 정수를 한데 담아냈다.

『올리버 트위스트』는 찰스 디킨스가 스물다섯 살에 쓴 두 번째 장편이자 대중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빅토리아 시대 최초로 어린아이를 주인공으로 한 이 소설은 당시 다수의 표절작이 나올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을 뿐 아니라, 오늘날까지 영화와 연극, 뮤지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로 끊임없이 재생산되며 대중문화 전반에 그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아마 ‘찰스 디킨스’라는 이름은 모르더라도 ‘올리버 트위스트’의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독자는 드물 것이다. 타고난 이야기꾼인 찰스 디킨스는 대중이 원하는 이야기와 카타르시스의 지점을 명확히 알고 있었다. 출생 신분을 모르는 착한 고아 소년 올리버가 탐욕스러운 악당 무리와 무능하고 부패한 관리들에 의해 온갖 시련을 겪다가 선한 조력자를 만나 마침내 자신의 혈육을 찾고 행복한 결말에 이른다는 구성은 오늘날에도 수많은 드라마에서 단골로 재현되는 이야기다. 생생하고 매력적인 인물들과 미스터리적 플롯, 극적인 반전과 명징한 권선징악의 결말 등 대중이 원하는 요소를 젊은 천재 작가 디킨스는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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