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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흘러가는 세상
글쓴이
송현수 저
출판사
MID 엠아이디
출판일
2020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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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송현수

1982년 대전 출생. 송현수 박사는 ‘흐름의 과학’을 키워드로 커피 얼룩부터 동물의 움직임, 역사 속 기술까지 다양한 주제를 과학적으로 풀어내 온 작가다. 그는 우리가 익숙하게 지나치는 현상들 뒤에 숨어 있는 유체역학의 원리를 일상의 감각으로 설명해 왔다. 지은 책으로 『커피 얼룩의 비밀』, 『이렇게 흘러가는 세상』, 『개와 고양이의 물 마시는 법』, 『흐르는 것들의 역사』 등이 있다.

어린 시절부터 진지하고 심오한 과학보다는 가볍고 말랑말랑한 과학에 흥미를 느꼈다.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과학상자를 조립하다가 장난감이나 놀이기구 설계처럼 유쾌한 공학을 꿈꾸며 2001년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에 입학하였다. 하지만 난해한 수식으로 포장된 기계 설계의 쓴맛을 보고, 졸업 후에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세상을 탐험하기 위해 대학원에서 미세 유체역학(microfluidics)을 전공하였다. 그리고 물방울의 증발 현상에 대한 연구로 2012년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상의 복잡하고 다양한 현상을 과학 또는 수학적 관점으로 바라보고, 서로 연관 없어 보이는 사건들 사이의 숨은 연결고리를 찾는 일을 즐긴다. 평소 미식과 술, 책과 글쓰기, 공간과 사람에 관심이 많으며, 공부든, 일이든, 책이든, 인생이든, 무엇이든 즐겁고 재미있어야 한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산다.

『청소의 과학』에서 그는 시선을 집 안의 가장 작은 움직임으로 옮긴다. 먼지가 왜 특정 자리에 쌓이는지, 걸레질의 물막이 어떤 힘으로 형성되고 사라지는지, 욕실 물때가 어떤 과학적 과정으로 달라 붙는지, 공기 흐름과 환기가 청소의 효율을 어떻게 결정하는지 등을 짚어내며, 청소라는 단순한 행위 속에 숨어 있는 과학의 원리를 드러낸다. 마른 먼지부터 젖은 얼룩, 세제의 퍼짐, 곰팡이와 습기, 건조와 환기에 이르기까지 일상의 문제들을 ‘흐름’의 관점으로 바라보게 함으로써, 우리가 매일 반복하는 행동 뒤에 놓인 정교한 기술적 메커니즘을 새롭게 이해하도록 만든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이렇게 흘러가는 세상』은 유체역학의 기술적 사례뿐만 아니라, 모르고 지나쳤던 흔한 현상에 유체역학적 원리까지 살펴보는 책이다. ‘〈겨울왕국〉의 진짜 같은 파도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출퇴근길 차량의 움직임도 예측할 수 있을까·’, ‘돈의 흐름을 계산하는 것도 가능할까·’와 같은 질문에 대한 물리학자와 공학자들의 해답이 흥미롭게 전달된다. 영화·교통·의학·미술·경제 등 총 아홉 분야 속 유체역학의 각종 사례들로 독자들은 유체역학의 새로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오늘날의 유체역학은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다. 물론 류현진이 유체역학을 완벽히 이해해서 마구를 던지는 것이 아니며, 잭슨 폴록이 물감의 물성을 분석했기 때문에 명작을 탄생시켰던 것도 아니다. 하지만 유체역학의 발전을 통해 우리는 여러 물리 현상을 설명할 수 있게 되었고, 이 지식체계를 통해 실생활에서 유체역학을 활용하고 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흘러가는 세상』은 이러한 유체역학의 현주소를 다양한 분야를 통해 풀어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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