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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질링
글쓴이
로저 젤라즈니 저
출판사
폴라북스
출판일
2013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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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로저 젤라즈니

로저 젤라즈니는 휴고상을 여섯 번, 네뷸러상을 세 번 수상했으며 뉴웨이브 SF의 거장으로 불리는 시인이자 소설가다. 그의 작품들은 동서양 고전 신화에 뿌리를 둔 웅장한 분위기와 유려한 플롯,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아름답게 담아내는 시적인 문장으로 유명하다.
그는 1937년 미국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대중 소설을 탐독했고 열여섯 살에는 단편 소설로 첫 고료를 받았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지만 핀리 포스터 시인상을 수상한 이후 영문학으로 진로를 바꿔 상징파 시인들을 연구하는 데 몰두했고 졸업 후에는 사회보장국에 취직한 뒤 본격적인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1962년 단편 《수난극》을 발표하며 데뷔. 이듬해인 1963년 한 해 동안 17편에 달하는 중단편을 발표했다. 자전적 중편인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가 휴고상 후보에 오르면서 이름을 널리 알렸다. 1965년 《형성하는 자》로 네뷸러상 최우수 중편상을, 《그 얼굴의 문, 그 입의 횃불》로 네뷸러상 최우수 중단편상을 수상한다. 1966년에는 젤라즈니 최초의 장편, 《내 이름은 콘래드》로 휴고상 최우수 장편상을 수상했고 1968년 《신들의 사회》로 단독으로 휴고상을 수상했다. 후기에는 판타지 소설 《앰버연대기》를 통해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하며 근대 판타지 소설의 이정표를 만들었다. 그 외 국내에 번역된 도서로는 《변화의 땅》, 《저주받은 자, 딜비쉬》, 《로드 마크》 등이 있다.
1995년, 58세의 이른 나이에 암으로 생을 마감했다. 그를 기리는 동료 작가들이 《Shadows & Reflections》라는 이름의 추모 선집을 내기도 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과학과 마법의 대립이라는 화두를 토대로
북유럽 전설, 현대적 성장소설, 미스터리가 혼합된
로저 젤라즈니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소설!


SF와 환상문학계에 찬란한 궤적을 남긴 불세출의 작가 로저 젤라즈니. 명석하고 유려한 플롯, 다양한 신화적 상징, 시적이고 아름다운 문장 등 뛰어난 문학성을 바탕으로 신화와 환상, SF를 융합시키면서 “한 세기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뛰어난 작가”로 칭송받는 작가이다.

그런 젤라즈니 특유의 작품세계를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적인 특성이 강하게 가미된 작품이 바로 1980년에 발표된 『체인질링』이다. 이 소설은 그의 작품 중 가장 오락적인 요소가 많고 대중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출간 즉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위저드 월드의 1편인 『체인질링』은 마법이 지배하는 중세적인 세계를 배경으로, 흑마법사 데트가 마법사들의 군대에 목숨을 잃은 후 남겨진 아들 폴의 이야기이다. 데트가 죽을 무렵 갓난아기였던 폴은 후일을 우려한 마법사들로 인해 과학기술이 발달한 평행세계의 아이 대니얼 체인(마크 마락슨)과 바꿔치기된다. 20년 후 두 아이는 서로 다른 세계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마법 세계는 다시 한 번 혼돈에 휩싸인다.

성장하면서 치러내는 고통과 갈등을 판타지와 모험담으로 벼려낸 이 작품에서, 젤라즈니는 북유럽의 전설과 신화적 상징, 성장소설과 모험담, 미스터리를 절묘하게 버무려내는 신기에 가까운 솜씨를 보여준다. 또한 용과 마법사가 등장하는 중세적인 배경을 기반으로 하는 판타지의 세계관에 기계문명과 과학기술이라는 현대성이 결합된 독특한 아우라 역시 독자들을 매료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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