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쓰는 사람. 『서서비행』, 『난폭한 독서』, 『실패를 모르는 멋진 문장들』, 『아무튼, 택시』, 『담배와 영화』,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습니다』, 『매일 쓸 것, 뭐라도 쓸 것』, 『한밤의 읽기』, 『모두 일요일이야』를 쓰고 『문학의 기쁨』, 『우리는 가끔 아름다움의 섬광을 보았다』 등을 함께 썼다. 『수동 타자기를 위한 레퀴엠』, 『동물농장』 등을 옮겼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말들의 흐름’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은 서평가이자 작가인 금정연의 『담배와 영화』다. 음, 하지만 『담배와 영화』를 이 정도로 소개하는 것은 아무래도 심심하다. 다시 소개하겠다. 『담배와 영화』는 서평을 쓰지 않는 서평가, 실잘알(실패를 잘 아는 사람), 택시를 타지 않는『아무튼, 택시』의 저자, 그리고 문학에 기쁨을 느끼지도 않는 『문학의 기쁨』의 공저자이자, 담배를 피우지도 않고 영화도 보지 않는 『담배와 영화』의 저자가 되고 싶었던 서평가이자 작가인 금정연의 책이다. 또한, 이 책은 129개의 꽁초 혹은 129개의 필름 클립들로 이루어진, 담배와 영화를 사랑하면서도 증오하는 한 흡연인이자 (前)영화인의 애처로운 잡문집이며, 실은 무엇보다, 2018년 4월 담배를 (잠시) 끊고 2019년 7월 영화를 (거의) 끊은 작가 금정연의 웃픈 실패담을 담은 실패의 연대기이다.